[주간투자동향] SK스퀘어-SKT, 글로벌 게임사 ‘해긴’에 500억 원 공동 투자

[IT동아 권명관 기자]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는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SK스퀘어-SKT, 글로벌 게임사 ‘해긴’에 500억 원 공동 투자

SK스퀘어와 SK텔레콤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에 각각 250억 원씩 총 500억 원을 공동 투자한다. SK ICT 패밀리는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에 올라섰으며, 전략적투자자(SI)로서 최대 지분을 보유했다.

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로벌 런칭했다. 최근 메타버스 요소를 갖춘 30여 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한국판 로블록스(ROBLOX)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를 선보이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건 이상, 최대 일일 이용자 수(DAU) 4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출처: 해긴
출처: 해긴

SK스퀘어와 SKT는 탈중앙화와 참여자 중심 경제시스템을 표방하는 웹3.0 시대를 맞아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넥스트 플랫폼(Next Platform) 영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T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긴과 사업 협력을 추진해 ‘아이버스(AI-VERSE, AI와 메타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KT AI 서비스 이용자가 좀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몰입도 있게 오랜 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SKT-해긴 서비스 간 아바타, 공간 등을 공유하고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는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경제시스템을 연계하는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핏펫,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공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이 BRV캐피탈매니지먼트(BRV Capital Management, 이하 ‘BRV’)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BRV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블루런벤처스의 아시아 투자 플랫폼으로, 서울을 비롯해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및 상하이, 홍콩, 미국 멘로파크 등 6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SSG닷컴에 1조 원 규모를 투자한 바 있다.

출처: 핏펫
출처: 핏펫

핏펫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동물병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베이스(DB) 바탕의 펫보험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핏펫 고정욱 대표는 "핏펫의 이번 투자 유치는 국내 반려동물 기업의 첫 대규모 해외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핏펫이 보유한 데이터와 IT기술을 활용해 전세계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한화자산운용 스마트헬스케어 신기술조합 1호로부터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12월 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이은 2차 투자 집행이다. 투자 방식은 1, 2차 모두 레몬헬스케어가 신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50억 원 규모다.

출처: 레몬헬스케어
출처: 레몬헬스케어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개인의료데이터(Personal Health Record, 이하 PHR)을 활용한 개인별 맟춤건강정보 서비스’ 개발 속도를 올린다. 또한, 2023년 IPO(기업공개)를 재추진할 방침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2020년 12월 코스닥 등록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으나, 심사 절차 장기화로 지난 2021년 7월 자진 철회한 바 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접목해 PHR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건강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5년간 180여종의 표준화된 의료데이터 API로 구성된 환자용 앱을 통해 100여개 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EMR을 연결했다. 또한, 헬스케어 블록체인 네트워크(Healthcare Blockchain Network)를 활용한 개인 헬스케어 데이터를 의료기관간 교류하고, 환자에게 분산신원확인기술(DID: Decentralized Identifiers)을 제공하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여러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과 하나벤처스, 코오롱글로텍이 신규 투자사로, 기존 투자사인 BNK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하이투자파트너스등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인공위성의 시스템과 부품을 제작하고, 위성 데이터 활용 플랫폼까지 제공하는 초소형 인공위성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오는 2023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초소형 인공위성 ‘옵저버 1A(Observer-1A)’와 ‘옵저버 1B(Observer-1B)’를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실어 우주로 발사할 예정이다.

개발하고 있는 위성 사진, 출처: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개발하고 있는 위성 사진, 출처: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나라스페이스는 위성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본래 해상도의 약 3~4배 이상으로 향상하는 초해상화 기술(Super Resolution)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고해상도 위성 촬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로 초해상화 기술은 다른 국내외 기관 또는 업체가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와의 융합에도 활용해 위성 데이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나라스페이스는 부산광역시의 해양공간 관리 위성 '부산샛(BusanSat)'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샛을 활용해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해양 환경오염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나라스페이스 박재필 대표는 "5년 내 10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해 세계 주요 도시에 실시간 위성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리콘랩스,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3D 모델링 기술을 보유한 리콘랩스가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 롯데벤처스, 네이버D2SF와 신규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테크윈, 카카오브레인 등이 참여했다.

리콘랩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AR에서 구현할 수 있는 3D 콘텐츠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지난 2021년말 클라우드 기반 3D 모델링 서비스 ‘플리카(PlicAR)’를 출시해 가구,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현재 2,000개 이상의 상품을 3D 콘텐츠로 변환했다.

플리카는 약 1분 길이의 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면 수 시간 내에 3D 모델을 자동 생성해 주는 서비스다. 대상물의 질감이나 미세한 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리카 서비스 이미지, 출처: 리콘랩스
플리카 서비스 이미지, 출처: 리콘랩스

리콘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 하반기 기업별로 3D 콘텐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리카 엔터프라이즈(PlicAR Enterprise)’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인재 채용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리콘랩스는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게임 이용자가 직접 3D 캐릭터와 아이템을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 영상을 기반으로 한 3D콘텐츠 제작 서비스 이미지, 출처: 리콘랩스
사용자 영상을 기반으로 한 3D콘텐츠 제작 서비스 이미지, 출처: 리콘랩스

리콘랩스 반성훈 대표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듯 3D 콘텐츠도 쉽고 편하게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라며, “증강현실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웨이브 라이프스타일테크, 5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주방 운영 서비스 ‘아웃나우(OUT NOW)’를 서비스하고 있는 웨이브 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가 5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신한벤처투자, 아주IB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CVC),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DK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출처: 웨이브 라이프스타일테크
출처: 웨이브 라이프스타일테크

웨이브는 지난 2021년 9월, 역삼에서 아웃나우를 시작한 이후 2022년 5월 기준 동대문, 건대, 홍대 지역으로 확장하며 월 평균 매출은 93%씩 성장하고 있다. 처음 외식 브랜드 파트너사 3개로 시작했지만, 현재 샤이바나, 오븐마루, 치킨마루, ASAP피자, 부엉이돈가스 등을 포함해 30개사 이상과 함께하고 있다. 올해 서울, 로스엔젤레스, 런던을 중심으로 12개 지점에서 180개 이상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아웃나우는 올해 4월부터 유튜버와 셰프의 F&B 브랜드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먹방 유튜버 히밥의 ‘히밥세끼’,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의 ‘샌드바오’, 50kg 넘게 감량한 인플루언서 양수빈의 ‘버거찬스’ 3개 브랜드를 기획해 운영 중이다.

웨이브 김범진 대표는 “현재 외식 산업은 위기다. 인건비가 높은 미국이나 한국 같은 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외식업 종사자가 힘든 주방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웨이브는 외식 브랜드, 유튜버, 셰프 등 누구든지 좋은 음식 컨텐츠만 있으면 주방 운영을 직접하지 않아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외식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피플벤처스,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온라인 운세 상담 플랫폼 ‘홍카페’를 서비스하는 피플벤처스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마켓컬리, 무신사, 두나무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출처: 홍카페
출처: 홍카페

홍카페는 타로, 사주, 신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종합 운세 상담 플랫폼이다. 500명 이상의 전문 상담가와 24시간 온오프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1년 10월 기준, 총 상담 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피플벤처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피플벤처스는 플랫폼 서비스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카페는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상담 건수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7%, 56.1% 증가했다.

피플벤처스 현철우 대표는 “홍카페는 상담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이용자와 상담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운세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튜블릿, 1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비대면 유학 과외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튜블릿(Tublet)이 위버스마인드, 패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튜블릿은 하버드·예일·유펜·코넬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 대학생 튜터와 중·고등학생을 연결하는 비대면 유학 과외 서비스다. 선생님과 학생의 연락처를 교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학습 콘텐츠와 1:1 밀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튜블릿
출처: 튜블릿

튜블릿 수강내역에 따르면, 수강생 10명 중 9명 이상은 재수강을 듣고 있으며, 평균 수강과목은 2.6과목이다. 서비스를 선보인지 4개월째인 지난 3월 기준, 누적 수강생은 5,000명 이상이다.

튜블릿 안민우 대표는 “튜블릿은 빅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튜터와 학생을 연결하고, 밀착 수업관리 및 독자 개발 콘텐츠를 활용한 튜터 양성 시스템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한국을 기반으로 전세계 학생들의 학습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벤처스, 반려동물 맞춤 헬스케어 솔루션 ‘십일리터’에 투자

더벤처스가 반려동물 맞춤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십일리터’에 투자했다.

십일리터는 반려동물의 정기적인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들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문진과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이펫’을 제공한다. 반려인이 26문항으로 구성된 ‘라이펫 문진’에 응답하면 품종, 연령, 과거 병력, 전조 증상 등의 정보를 통해 10가지 질병군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태 결과를 기반으로 영양제 추천 및 정기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반려견 뒷다리를 촬영해 업로드하면 슬개골 탈구 유무와 진행 정도를 진단하는 ‘라이펫 AI’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라이펫 서비스 이미지, 출처: 십일리터
라이펫 서비스 이미지, 출처: 십일리터

십일리터 박주용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이펫 AI 딥러닝 기술을 고도화해 라이펫 문진을 통한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라이펫 AI를 통한 질병 진단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완성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반려인에게 1차 의료기관이자 동물건강검진센터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크굿컴퍼니, 시리즈A 투자 유치

증강현실(AR)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를 개발한 유니크굿컴퍼니가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펀드’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리드 투자사로 현대차가 참여했고, 이지스 현대차증권 프롭테크펀드와 하이트진로가 동반 지분 투자로 참여했다.

출처: 유니크굿컴퍼니
출처: 유니크굿컴퍼니

리얼월드는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콘텐츠를 사용자가 선택해 플레이하는 증강현실형 게임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사업에서 지역 스토리를 디지털 경험 콘텐츠로 제작하는 메타버스 창작자 양성 과정 ‘제주하다’ 런칭을 시작으로 저작솔루션 및 관리 도구를 자체 개발해 창작자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저작도구를 공개, 6개월 동안 누적 플레이 100만 명, 누적 플레이 시간 100만 시간을 돌파했다. MZ세대 이용자 비율은 85%에 달한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단순 게임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P2E(Play to Earn)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기술을 담은 도심 속 놀이 공간 ‘리얼월드 성수’를 올해 하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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