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이 TV속으로, LG전자/LG유플러스 TV용 C-games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8월 21일, LG전자(www.lge.com)와 LG유플러스(www.uplus.co.kr)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C-games'를 시네마3D 스마트 TV 앱장터인 스마트월드에서 제공한다. LG 시네마3D 스마트 TV 이용자들은 별도 콘솔게임기나 게임타이틀을 구매할 필요 없이 C-games가 제공하는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데빌메이크라이4' 등 30여 종 이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C-games를 실행하고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별도 설치 없이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며, TV에 조이패드를 연결하면 마치 콘솔 게임기처럼 즐길 수 있다.

LG전자오ㅓㅏ LG유플러스가 함께 서비스하는
C-games
LG전자오ㅓㅏ LG유플러스가 함께 서비스하는 C-games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최성호 전무는 "LG 시네마3D 스마트 TV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 TV용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스마트 TV용 C-games 출시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3분기 이내에 북미에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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