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지문인식기능 갖춘 '베가 LTE-A' 선보여

김영우 pengo@itdonga.com

팬택(대표이사 부사장 이준우)은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LTE-A 스마트폰인 '베가 LTE-A(VEGA LTE-A, 모델명 IM-A880S)'를 공개하고, 8월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베가 LTE-A
베가 LTE-A

베가 LTE-A는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가 탑재됐다. 시크릿 키에 사용자가 지문을 등록하면 지문인식을 통해 화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있는 맞춤형 보안모드인 '시크릿 모드'를 이용, 메시지, 갤러리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그 외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손가락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지문인식센서를 후면터치에 활용함으로써 전화 수신, 볼륨 조절, 화면 켜기 등이 가능하다.

베가 LTE-A
베가 LTE-A

이와 함께 5.6인치의 풀HD 디스플레이 및 최대 150Mbps의 속도를 지원 하는 LTE-A 통신 기능, 3,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충전기술, 커버가 닫힌 상태에서도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커버' 등의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베가 LTE-A에는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 및 퀄컴 스냅 드래곤 800 프로세서(2.3GHz, 쿼드코어)가 탑재되었으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팬택은 오는 7일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베가 LTE-A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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