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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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가방은 미련없이 거부하라 - 부쏠 랩탑 메신저백
이문규여자든 남자든 간에 예쁜 것, 아름다운 것에 반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동안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긴 IT/기술 분야에서도 ‘미적인 디자인 감각’이 제품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 투박하고 밋밋해도 성능이나 사양만 좋으면 인기리에 판매되던 시절은 이미 지난 것이다. IT 기기 액세서리 시장은 진작부터 디자인적 요소를 -
새 아이패드는 새 키보드에 - 벨킨 YourType 폴리오 키보드
이문규애플 아이패드나 삼성 갤럭시탭 등의 태블릿PC는 외형적인 키보드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영화나 사진을 보는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직장인에게는 내외근 시 업무용으로 부족함은 없지만 화면 터치 키보드로는 아무래도 현란한 타이핑 신공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본 리뷰어가 체험한 바로도 태블릿PC에 있어 키보드의 유무는 활용 -
두께 9mm. 아이폰보다 얇은 외장하드? 씨게이트 고플렉스 슬림
권명관각종 데이터 파일의 용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고 있다. HD급, 풀HD급 화질의 동영상 파일은 1GB를 훌쩍 넘으며, 해상도가 큰 사진 파일은 수십 MB가 기본이다. 그뿐인가.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은 수 백곡의 MP3 파일을 보유 중인 사용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본 기자도 마찬가지다.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을 아이패드용으로 -
뼈를 통해 음악 들려주는 베개, 아이필로우
서동민이어폰이라고 하면 대부분은 귓구멍에 유닛을 끼우는 형태를 떠올릴 것이다. 귓구멍을 통해 전달된 소리에너지가 고막을 진동시키고, 이 진동이 청각기관인 달팽이관에 도달하는 공기전도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하지만 이주(tragus: 귓바퀴 앞에 있는 뾰족한 융기) 앞쪽에 부착한 후 머리뼈를 진동시켜 소리를 전달하는 이어폰도 있다. 바로 골전도 이어폰이다. 골 -
고무 지우개가 아니라 마우스입니다 - 로지텍 큐브
김영우너무나 많이 보급되어 익숙해진 이유로 신제품이 나오더라도 시큰둥한 물건이 몇 가지 있다. PC 주변기기 중에 예를 들어본다면 마우스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아무리 성능이 향상된 마우스가 나왔다 하더라도 결국 손에 잡고 커서를 움직이며 클릭하며 쓴다는 기본적인 역할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지금 쓰는 마우스가 고장 나지 않는다면 새 마우스를 추가로 구매하는 경 -
나만의 '한 장'을 만들다,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25
허미혜필름카메라로 인화한 사진에는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있다. 빛이 조금 바랜 귀퉁이는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고, 언제 적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뒷면의 메모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렇게 앨범 한 장 한 장에 정성스레 끼워 넣었던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추억이 살아나기 마련이다. PC 폴더에서 대량으로 보관하고 있는 디지털 이미지로는 절대 느낄 수 없 -
반값 3DTV, 쓸만해? KDC 3DTV
김영우요즘 살기가 어려운지 반값 피자, 반값 치킨 등, 어딜 가나 ‘반값’ 제품의 열풍이다. 이른 흐름을 타고 작년 중순에는 ‘반값 TV’가 나와 큰 인기를 끌었고 이제는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반값 3D TV’까지 나왔다. 그런데 아무래도 ‘싼 게 비지떡’이라는 선입견 때 -
아이패드에게 '키보드'란? - 아이노트 X-ONE 블루투스 키보드
이문규아이패드, 갤럭시탭 등의 태블릿PC는 키보드가 없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기를 말한다. 그래서 이들 기기는 화면 터치로 PC의 키보드, 마우스 입력을 대체한다. 물론 터치 입력에 익숙한 사용자는 PC용 키보드 못지않은 ‘입력신공’을 발휘하곤 한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물리적인 키보드의 편리함과 신속함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는 건 부인 -
울트라북을 넘어서다, 아수스 U36SG
강일용모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양동래(29)씨, 영업 업무의 특징상 출장이 잦고 프레젠테이션도 종종 해야 한다.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업무에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의 제품을 알아봤다. 요새 울트라북이 인기라고 하니 울트라북을 알아볼까? 울트라북을 살펴보니 확실히 마음에 든다. 화면 크기도 13인치라 적당하고, 성능도 문서 작업등을 하기에 충분하다. 무게도 가벼우니 -
앱코 해커 G945 게이밍 헤드셋
김영우PC가 종합 멀티미디어기기로 쓰이는 것이 이제는 어색하지 않다. 예전 같으면 영화를 보려면 VCR이나 DVD 플레이어, 음악을 들으려면 워크맨이나 오디오컴포넌트가 필수였지만 요즘은 PC하나로 이 모든 AV(Audio / Visual)영역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PC는 영화나 음악 감상은 물론이고 게임까지 할 수 있으니 만능 AV기기로 불릴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