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영화 스파이 키드 4에 AMD VISION 기술 이용돼
AMD는 영화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의 영화 '스파이 키드 4: 아마게돈(Spy Kids: All the Time in the World in 4D Aromascope)'에 자사의 기술이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AMD 기술을 통해 스파이 키드 4의 마지막 장면 대부분은 외주 업체의 도움 없이 자체 제작이 가능했다. 영화를 제작한 트러블메이커 스튜디오는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24 코어 AMD 옵테론(Opteron) 프로세서 기반 워크 스테이션, 델 파워엣지(PowerEdge)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AMD 그래픽과 서버 기술을 이용해 영화 제작 과정을 줄일 수 있다.
로드리게즈 감독은 "이번 영화 제작을 시작할 때 시각적으로 뛰어난 영화를 만들어 모든 연령층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 지난 10년 동안 AMD 기술을 통해 액션 어드밴처 스토리텔링과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 비주얼로 생동감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AMD 덕분에 더 빨리 창조하고 생각하는 대로 일하는 것이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드리게즈 감독은 자신의 차기 작품 제작에도 AMD VISION 기술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드리게즈 감독은 ‘헤비 메탈(Heavy Metal)’, ‘신시티 2(Sin City 2)’, ‘파이어 앤 아이스(Fire & Ice)’ 등 자신의 차기 작품에서도 AMD VISION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