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 태블릿 지식 기부 캠페인 열어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이사 후지사키 노보루, www.wacomkorea.com)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태블릿 사용자들의 지식을 기부 받아 초, 중등 학생 등 태블릿 초보자들을 위한 ‘튜토리얼 북’을 제작하는 와콤 지식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와콤 ‘튜토리얼 북’은 보급형 태블릿을 활용해 초, 중등 학생들이 따라 할 수 있는 디자인 창작 수업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와콤은 이를 태블릿 사용자들의 지식을 기부 받아 제작할 계획이다. 태블릿과 저작 소프트웨어 사용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튜토리얼 북은 기부자들의 이름과 함께 전국의 소규모 초, 중등 학교 및 지역 아동 교육 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국와콤 성상희 차장은 “무형의 지적 재산을 기부하는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와콤 태블릿 사용자들의 풍부한 재능과 지식 역시 나누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태블릿 사용자들이 처음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렸을 때, 자신이 직접 어떠한 창작물을 만들어 냈을 때의 그 느낌과 노하우를 살려 어린 학생들이 잘 따라서 할 수 있는 튜토리얼을 많이 기부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