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밴드 시작하기] 내 콘텐츠를 공유하고 싶다면, '페이지 개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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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장현지 기자] 밴드는 온라인 모임을 위한 앱인만큼 목적과 특성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개설자가 설정을 통해 가입 조건이나 성격을 설정하면 참여자 또한 함께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어 대부분 가족 및 지인과의 모임에 활용한다. 이와 달리 페이지는 개설한 운영자만 글을 쓸 수 있고, 관심있는 사람들이 구독하여 페이지에 올라오는 게시글을 열람하는 구조다. 자신의 에세이나, 여행 사진, 베이킹 등 정보와 일상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면 페이지 운영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개설방법이다. 메인 화면에서 '페이지 만들기'를 누른 후 뉴스/방송/출판/매거진,공공기관/지자체,기업/브랜드,크리에이터/블로그 중 만들고 싶은 페이지 성격에 알맞은 카테고리를 선택한다. 페이지 이름을 입력하고 배경과 프로필 사진을 등록하면 설정완료다. 사진은 꼭 넣지 않아도 무방하며, 개설 이후에도 설정화면에서 변경할 수 있다.
페이지가 만들어졌다. 첫번째 화면인 '홈'탭에서 '소개'란에 앞으로 연재할 내용 등 페이지 알림글을 입력한다. 상단 '글쓰기'버튼을 누르면 콘텐츠를 연재할 수 있다.
글쓰기 기능은 기본적으로 밴드와 동일하며, 모두가 글쓸 수 있었던 밴드와는 달리 나만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다. 글쓰기의 '라이브방송'기능을 활용하면 페이지 성격에 맞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서로 게시글을 올리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했던 밴드와는 달리, 페이지는 운영자만 일방적으로 글을 올릴 수 있어 소통이 우려될 수 있겠다. 페이지에는 '메시지'기능이 있다. 독자는 첫 화면의 '메시지'버튼을 눌러 페이지 운영자에게 문의나 제안을 할 수 있고, 운영자는 '메시지'탭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이지는 구독 체계이기 때문에 상단 '설정'에서 '페이지 통계'에 들어가면 구독자 수 추이 및 게시글 참여도와 노출수를 파악할 수 있다. 통계 자료를 통해 인기있는 콘텐츠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개인 창작물을 연재할 계획이라면 저작권이 우려될 수 있다. 이때는 '설정'에서 '사진 저장 설정'을 끄면 페이지 운영자와 부운영자만 사진 및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고, 구독자 등 게시물 열람자는 저장이 불가하다. 이처럼 크리에이터나 작가 등 자신만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온라인 상에 올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면 밴드의 페이지 기능을 활용해보자.
글 / IT동아 장현지(hj@itdonga.com)
영상 / 뉴미디어팀 차보경(cha@itdonga.com), 김경미(km@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