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밴드 시작하기] 손 안의 교실, '라이브 방송'진행하기
[IT동아 장현지 기자]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밴드(Band)앱을 활용하여 오프라인 모임을 대신하는 일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에서 밴드에서 수업자료를 공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교실을 대신해 네이버밴드의 라이브 방송 기능으로 온라인 강의를 하기도 한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 앱을 통해 방송할 경우 스마트폰에 카메라와 마이크 모두 내장되어 있어 별도 장비나 설정없이 간편하게 방송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밴드에 입장한다. 라이브 밴드는 리더거나, 리더로부터 라이브 방송 권한을 부여받은 공동 리더 및 멤버가 진행할 수 있다.
밴드 상단 오른쪽 '글쓰기'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형태의 게시글을 업로드할 수 있는데, 이중 '라이브 방송'항목을 선택한다. 라이브 방송을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 소개글란을 입력한다.
'방송 중 실시간 대화'를 켜면 방송하면서 참여자들과 채팅으로 대화할 수 있다. 모든 설정 후 '라이브 방송시작'을 누르고 스마트폰 화면을 가로방향으로 회전하면 방송이 시작된다.
이때 스마트폰 화면이 가로방향으로 회전되지 않는다면 상태표시줄이나 설정화면에서 화면 방향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세로'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회전되지 않을 수 있다.
밴드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 시작 시 앱 푸시알림을 받을 수 있고, 알림을 누르면 자동입장한다. 혹 알림이 오지 않을 경우 밴드 설정에서 '라이브 방송 알림'을 켜두었는지 확인해보자.
방송화면 상단 오른쪽 메뉴를 활용하면 방송 중에도 세부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대화 아이콘을 누르면 채팅을 숨기거나 보이게 설정할 수 있고, 카메라 및 음성을 끄거나 카메라 방향을 전/후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자동녹화되므로 종료 후 스마트폰에 영상을 저장하거나, '게시글로 공유'버튼을 눌러 밴드에 업로드할 수 있다. 라이브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도 게시글을 통해 다시 보고 댓글을 달 수 있다.
참고로 라이브 방송 참여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 라이브방송으로 하는 온라인 강의를 더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웹(WEB)버전으로 이용하면 되는데, 먼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밴드'를 검색한다. 페이지를 눌러 이동하면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네이버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요즘, 밴드의 라이브 방송 기능을 활용하여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