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3/8 라이트룸 모바일, 로우 HDR 촬영 기능 공개 등

[IT동아]

라이트룸 모바일, 로우 HDR 촬영 기능 공개

어도비는 iOS 및 안드로이드용 라이트룸 모바일 업데이트에서 '로우 HDR 캡처 모드(Raw HDR Capture Mode)'를 추가했다. 이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도 DSLR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다이내믹 레인지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HDR 캡처 모드는 사진을 자동적으로 측정해 정확한 노출 범위를 결정한다. 이 후 라이트룸 앱 내에서 세 가지 형태의 무손실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32비트의 Raw 파일(DNG)을 생성한다.

기존 스마트폰의 HDR 사진은 각기 다른 조도에서 촬영한 다양한 범위의 사진 톤을 완벽하게 담기는 제한적이었다. 반면, 어도비 라이트룸 모바일 앱은 3 장의 무손실 이미지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다이내믹 레인지를 높인 사진을 촬영해 즉시 편집하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어도비CC 사용자라면 촬영한 사진을 동기화해 PC용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로우 HDR 캡처 모드는 라이트룸 모바일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iOS 버전은, 아이폰6s, 6s플러스, 7, 7플러스, 아이폰SE, 아이패드 프로9.7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갤럭시S7, S7엣지, 구글 픽셀 및 픽셀 XL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L.pay, 앱 업데이트로 사용성 개선

롯데멤버스가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L.pay(이하 엘페이)의 사용자를 위해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엘페이는 롯데그룹 대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롯데멤버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엘페이 메인 화면, 본인 인증 및 결제수단 등록 페이지, 이용내역 페이지를 개선했다.

앱을 열었을 때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실제 카드 이미지를 표시했으며, 상단 메뉴 탭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결제편의성도 높였다. 비밀번호 입력 화면을 제거해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결제 버튼을 누를 때만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 내역에는 사용자가 결제한 카드사의 BI를 표시해 어떤 카드로 결제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포인트와 카드를 함께 이용해 결제했을 경우, 사용자가 자신이 쓴 엘포인트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포인트와 카드 이용 내역을 구분해 보여준다.

이밖에 본인인증 및 결제수단 등록 페이지는 약관 동의가 간편해졌으며, 텍스트 항목의 가독성도 개선했다. 결제 수단을 추가할 때는 카드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은행사가 선택되고, 직불계자 등록창을 클릭하면 등록 가능한 은행사 이미지가 표시된다.

엘페이는 롯데그룹 내 24개 이상의 오프라인 제휴사와 9개 이상의 온라인 제휴사에서 결제와 적립을 한 번의 터치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해 앱 구동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 식음료, 영화 예매, 자동차 렌트, 놀이공원, 보험료 결제 등 소비자 생활 방식에 맞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