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11/16 SK텔레콤, 가상현실 드라마 통해 NUGU 신규 서비스 공개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SK텔레콤, 엄현경의 가상현실 드라마 통한 NUGU 신규 서비스 공개

SK텔레콤이 배우 엄현경 주연의 가상현실 드라마를 통해 음성인식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엄현경은 '누구나 주식회사'의 신입사원으로 등장하여 '급똥 알리미', '훈남포착 기능'등 기상천외한 기능을 '누구(NUGU)'의 새로운 기능으로 제안하며 발랄한 매력을 뽐낸다.

NUGU 가상현실 드라마
NUGU 가상현실 드라마

극중 등장하는 누구나 주식회사는 SK텔레콤이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전문가 그룹과 고객들이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객들의 의견은 서비스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며, 출시 이후 대화 기능, 무드등 기능, 주문배달 기능 등이 누구나 주식회사를 거쳐 상용화되었다.

누구나 주식회사는 현재도 꾸준히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11월의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내 팟캐스트, 실시간 교통 안내, IPTV제어, 블루투스 음성제어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엄현경의 가상현실 드라마 1탄 '누구냐 넌'은 누구 홈페이지에서 풀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글랜스TV, 웹예능 편성 확대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 공략

(주)글랜스(대표 이은희, 이하 글랜스TV)가 자체 제작한 백그라운드(BAGROUND)와 윤.큐.트(윤마초의 큐트하고 트렌디한 인터뷰, 이하 윤.큐.트.) 등 웹예능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며 모바일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글랜스TV에서 방영될
윤.큐.트
글랜스TV에서 방영될 윤.큐.트

이를 위해, 글랜스TV는 11월 한 달 동안 최대 4개의 웹예능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할 예정이다. 백그라운드(BAGROUND)는 패션분야의 셀럽을 초청해 그들의 가방 속에 담긴 아이템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도 공개하는 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1회에 초청된 패션 모델이자 레스토랑 오너인 손민호는 평소 사용하는 아이템과 항상 소지하는 물품 등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앞으로 11월 한 달 동안 패션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 중인 셀럽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글랜스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어택의 리뉴얼 버전인 윤.큐.트.는 남성매거진 맥심 출신 윤신영 기자가 다양한 스타들을 만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터뷰쇼다. 1회에는 <쇼미더머니>, <힙합의 민족> 에서 활약을 펼친 '팔로알토'가 출연해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한다. 윤.큐.트.는 15일부터 1회가 공개된다.

글랜스TV의 신규 웹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든 영상은 글랜스TV의 오프라인 제휴 매장과 네이버 TV캐스트, 곰TV, 다음카카오TV, 유튜브 등의 온라인 동영상 채널, IPTV SK BTV의 Bstyle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 봇에 '앱 분석' 적용

페이스북의 고객 행동 측정 및 분석 도구인 '앱 분석(Analytics for Apps)'이 페이스북 메신저 봇(bots for Messenger)에도 적용된다. 챗봇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된 업계 첫 사례다.

페이스북 앱 분석
페이스북 앱 분석

이를 통해 페이스북 메신저의 메신저 플랫폼(Messenger Platform)은 비즈니스와 개발자들이 쉽게 메신저 봇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신저 봇을 활용한 서비스의 예로는, 날씨 안내, 예약, 온라인 쇼핑, 결제, 자동 상담 등이 있다. 메신저 봇은 올 4월 페이스북의 연례 개발자 행사 'F8'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34,000개가 생성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로써, 개발자와 비즈니스들은 메신저 봇, 앱, 웹사이트 전반에 걸친 통합 분석과 비즈니스 성과를 쉽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즈니스가 고객과 주고받은 메시지와 고객으로부터의 차단된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 성별, 관심사 등 고객의 인구 통계학적 정보를 익명화된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