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8/3 중국인 관광객 위한 채팅 기반 여행 서비스 출시 등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중국인 관광객 위한 채팅 기반 여행 서비스 출시

SK플래닛 101 스타트업 코리아 5기에 선정된 'exit9'이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한유미슈(韩游秘书)를 출시했다. 한유미슈는 채팅을 통해 여행 관련 정보를 재공하는 서비스로, 최근 부쩍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에 필요한 숙박, 쇼핑, 관광지, 음식점, 길 안내, 안내 표지판 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유미슈
한유미슈

관광객은 앱과 웹 내의 채팅 플랫폼을 통해 간단한 텍스트를 보내 여행에 관련된 여러 가지 궁금한 점과 문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홍대에서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디저트 가게는 어딘가요?', '안내표지판 번역 해 주세요' 등의 요청을 하면 해당 문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한국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는 여행 관련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해, 관광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한유미슈는 쌍방향 소통을 통해 관광객의 질문에 적절한 정보를 찾아 현지에 있는 지인이 소개하듯 친근하게 알려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여행 도중 생기는 즉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알맞은 정보를 즉시 제공하여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을 해결해준다.

exit9은 정확하고 즉각적인 응대를 위해 기존 질문/답변 DB에 자연어처리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자동 답변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타서비스 기간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정식 서비스로 전환 시에는 서비스 시간을 연장하고 면세점, 쇼핑, 의료관광 등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트위터, 리우 올림픽 응원용 이모티콘 공개

트위터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200종 이상의 올림픽 특별 이모티콘을 선보인다. 내전 등으로 모국을 떠난 난민 팀을 비롯해 총 207개 참가 국가의 국가 코드를 해시태그(예: #KOR)로 입력하면, 각국의 국기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종목별 이모티콘과 올림픽 대회 및 메달 상징 이모티콘도 50종 이상 선보인다. 총 41개의 종목별 이모티콘과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리우2016(#Rio2016)'과 '#리우올림픽(#RioOlympics)' 이모티콘은 한글이나 일본어, 아랍어도 지원한다.

올림픽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페리스코프(Periscope)와 6초 영상 플랫폼, 바인(Vine)을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페리스코프에는 올림픽 관련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특별 채널이 개설되며, 바인 앱에서는 '둘러보기(Explore)' 섹션에 올림픽 관련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올림픽 공식 계정이나 각 팀 계정에서 올린 바인 영상을 두번 연속 터치하면 하트 대신 올림픽 성화가 나타난다.

국내에서 트위터는 공식 중계권을 가진 KBS, SBS 등 방송사와 협력해 방송에 나온 경기 하이라이트를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바로 보여주는 ‘스내피 TV’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위터를 통해 올림픽 현장을 즐기려면 IOC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트위터 계정 (@olympiko), 대한 체육회 (@Korea_Olympic) 그리고 각 방송사의 올림픽 특별 계정 KBS올림픽(@KBS_sports), SBS올림픽(@SBSolympics)을 팔로우 하면 된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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