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3/29 유나이트 2016에서 AR/VR 체험존 운영한다 등
[IT동아]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2016에서 AR/VR 체험존 운영한다
유니티 코리아가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유니티 개발자 회의 '유나이트 서울 2016'에서 증강현실/가상현실(AR/VR)을 포함한 유니티 기반의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유나이트 서울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행사로, 올해에는 참석자가 최신 개발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국내 개발자를 위한 복합 전시 컨퍼런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AR/VR 체험존에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2016(GDC 2016)'에서 오큘러스 리프트의 주요 론칭 타이틀 30종 중 하나로 선정된 '룸즈 2(Rooms 2)'의 핸드메이드 게임을 포함해 민코넷, 모션테크놀로지 등 10여 개의 AR/VR 개발사들이 참여한다. 유나이트 행사 참가자는 체험존에 설치된 각각의 전시 부스에서 AR/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유니티 플랫폼 기반의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MWU(Made With Unity) 체험존에는 유니티가 후원하는 다양한 게임을 전시할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 '로스트킹덤'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의 '거신전기', 넥스트플로어 '크리스탈하츠' 등 약 10여개의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유나이트 서울 201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퓨텍스에서 전세계 스타트업 위한 이노벡스 테마관 열린다
대만에서 열리는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페이(이하 컴퓨텍스)가 올해부터 새로운 테마관인 이노벡스(InnoVEX)를 신설하고, 전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를 초대한다. 이노벡스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해외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잠재적 파트너, 바이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 만날 수 있다.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6은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게이밍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다양한 IoT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업에게 적합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이노벡스를 신설했다. 이노벡스는 컴퓨텍스 기간 중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며, 미화 3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문화창조연합 출범, 창립총회 개최
문화창조산업 진흥을 위한 비영리 법인 '문화창조연합(The Union of Culture Creators)'이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창조연합(회장 권영걸, 전 서울대 미술대학 학장) 창립총회는 지난 28일 개최됐다. 총회는 유영배 극동대학 석좌 교수이자 창립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이청승 (사)창조한국, 한국창조학교 이사장의 축사, 권영걸 의장의 창립선언문 낭독 및 비전선포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문화창조연합은 서구 중심으로 이루어진 세계 문화의 지형을 바꾸고, 세계 디자인 트렌드의 대전환 모색을 목표로 한다고 선포했다. 또한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의 증진, 문화 창조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문화 예술, 문화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문화 창조산업의 진흥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문화창조연합 권영걸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아시아 문화 창조 포럼을 개최하고, 문화 소외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 영재 교육 사업을 열겠다. 문화 창조와 관련된 중앙정부, 지자체의 정책개발 등을 자세히 소개할 것이다. 앞으로 공익을 목표로 문화 시대의 새 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창조연합은 배성미 (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 회장, 윤종영 (재)한국공공디자인지원재단 이사장, 정금조 (사)창조한국, 한국창조학교 사무처장, 한젬마 호서대 문화기획과 전임교수, 이현호 홍익대학교 건축대학교 교수, 이선화 (사)한국공간코디네이션협회(KOSCOA) 회장, 지광철 전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미래전략팀장 등 문화/예술/창조 산업와 관련된 인물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은 올해 10월 말까지 500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