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보드게임, '타임라인:한국사' 출시
[IT동아 안수영 기자] 보드게임 전문기업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 '타임라인: 한국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임라인: 한국사는 프랑스의 보드게임 회사 아스모디(Asmodee)에서 출시한 역사 보드게임 '타임라인'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2016년 첫 출시했다. 타임라인은 역사적 사건들을 시간 순서에 맞게 배열해 나가는 게임으로, 각 버전별로 색다른 재미를 준다. 한국사 버전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대표적인 110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번 타임라인: 한국사는 이전 버전들과 달리, 사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어 사건의 맥락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사 모임인 '인디스쿨'의 보드게임 프로젝트 모임인 '놀이샘'이 게임 기획에 참여한 만큼, 현행 교과 과정에 맞게 내용이 구성되어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에 발매된 '타임라인' 시리즈는 타임라인: 발명, 타임라인 과학과 발견 등이 있다. 이 시리즈는 주제가 달라도 섞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여러 버전을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팝 컬쳐, 영화와 음악은 물론 스타워즈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버전이 출시되어 있다. 이 게임은 미국 역사, 퀘벡 역사 등 각 지역별 버전이 출시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