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익스체인지, 비즈스프링과 마케팅 데이터 사업 제휴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6년 1월 13일, NHN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 어메이징소프트(대표 신희진)가 빅데이터 기반 통합광고 플랫폼 '토스트 익스체인지(TOAST eXchange)'를 공동 개발하고, e-Business 분석 전문업체 비즈스프링(대표 이철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토스트 익스체인지의 사용자 분석 솔루션 '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비즈스프링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사용자 기반의 타겟팅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업체 측은 로그분석 서비스로 축적하는 빅데이터 보유 메이저 업체 간 제휴라는 점과 토스트 익스체인지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 이외 비즈스프링 데이터를 추가해, '프로그래매틱 구매(Programmatic Buying)'에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메이징소프트 신희진 대표는 "토스트 익스체인지는 이용자 데이터 분석부터 매체선정, 광고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온라인/모바일 통합 광고 플랫폼"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고도화된 이용자 타겟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스프링 이철승 대표는 "국내 광고시장도 데이터 중심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광고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