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손콘텐츠, 뮤지션 음원 등록 돕는 '사운덱스' 서비스 발표
[IT동아 김영우 기자] 음원 유통사 비손콘텐츠(PisonContents)가 음원 등록 과정을 간소화한 '사운덱스(SoundDex)' 서비스를 발표했다. 비손콘텐츠는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음원을 쉽게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원 유통 서비스 '뮤직스프레이(www.musicspray.net)'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음원시장의 경우 음원을 등록할 때 각각의 음원 사이트마다 앨범 및 아티스트 정보를 새롭게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그러나 '사운덱스'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글로벌 스탠다드에 최적화된 음원 데이터를 생성해 등록 과정을 단축하고 다량의 콘텐츠를 한번에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역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진 '사운덱스'를 통해 해외 뮤지션들 또한 국내시장 진출 과정이 용이해진다고 비손콘텐츠는 강조했다.
아울러 비손콘텐츠는 음원유통 시 수집되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등의 데이터를 사용해 음원시장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 마켓의 뮤직 소비 트렌드나 특정한 국가의 대중적인 음악성향 분석도 가능하다. 아티스트 개개인이 자신의 음원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도 물론 가능해진다.
비손콘텐츠는 음원 유통 플랫폼 '뮤직스프레이'를 통해 자신의 음원을 국내 유수의 음원 서비스는 물론 아이튠즈, 구글플레이, 스포티파이(Spotify), Deezer 등 전세계 주요 음원 사이트로 배급하고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