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스타 2015에서 가상현실 체험관 운영한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11월 5일, 엔비디아(www.nvidia.co.kr, 지사장 이용덕)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5'에서 VR(가상현실)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해 지스타에서 지난해 선보였던 '오큘러스 리프트' 외에도 HTC '바이브(Vive)'의 VR 체험관도 엔비디아 지포스 GTX GPU 기반으로 운영한다. 오큘러스 리프트 체헴관은 CCP 게임즈의 '이브: 발키리', 카본게임즈의 'AriMech VR' 등 다양한 게임을 시연하며, HTC 바이브 체험관은 구글의 가상현실 페인팅 애플리케이션 '틸트 브러쉬(Tilt Brush)'와 '에퍼처 사이언스(Aperture Science)', 웨버의 '더블루(theBlu)' 등 VR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엔비디아 지스타 2015 참가
엔비디아 지스타 2015 참가

엔비디아 VR 체험관은 HTC 바이브 2관, 오큘러스 리프트 3관 등 총 5관으로 구성되며, 11월 12일(목) 오후 12시부터 15일(일) 오후 6시까지 지스타 기간 내내 운영한다. 20여 분에 달하는 체험 소요 시간과 한정된 부스로 인해 매일 오전 선착순으로 예약해야 VR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통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지포스 GTX 게이밍 존', 거실의 대형 TV에서 PC 게임을 즐기는 '쉴드(SHIELD) 안드로이드 TV'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쉴드 존' 등을 운영한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이현우 해설자를 현장에 초청해 LOL 멀티플레이 매치도 선보인다. 현장에서 참가를 신청한 10명의 관람객들이 서로 승부를 겨루는 5:5 랜덤 매치 외에도 엔비디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팀을 상대로 일반 유저들이 도전하는 '엔비디아를 이겨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최근 VR 기술의 상용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등 올해 지스타는 그 어느 때보다 가상 현실 경험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크다"라며, "이에 엔비디아는 오큘러스, HTC 등과 협력해 개발한 VR 기술을 게이머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VR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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