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성의 에버노트 활용비법] 2. 웹클리퍼 제대로 활용하는 10가지 방법
[편집자주] 에버노트(Evernote)는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거의 모든 IT기기를 지원하는 세계적인 노트 프로그램/앱입니다. 최근 들어 에버노트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에버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IT동아는 국내 에버노트 전문가인, 홍순성 홍스랩 대표가 공개하는 '에버노트 활용비법' 연재를 게재합니다. 에버노트는 기기에 따라 에버노트 홈페이지,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를 꼽으라면, '웹클리퍼(Evernote Web Clipper)'라고 말하는 분들이 상당수입니다. 웹클리퍼 때문에 에버노트를 사용한다고 할 정도며, 자료를 수집하는데 무척이나 편리한 기능입니다. 웹클리퍼를 이용하면, 웹 상에 있는 문자(텍스트), 링크,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고, PDF 파일도 클리핑하여 언제 어디서나 에버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 상에서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하거나, 수집한 정보를 이동하면서 스마트폰 등으로 확인하려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참고로, 웹클리퍼는 수집한 정보의 출처를 함께 기록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에버노트에서 다시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웹클리퍼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지메일, 링크드인, 유튜브, 아마존 등의 자료도 스크랩할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 웹클리퍼 내려받기 - https://evernote.com/intl/ko/products/
아래 그림은 에버노트 웹클리퍼 실행 후 스크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섯가지지만, '선택'이나 'PDF', '지메일' 등을 개별적으로 선택하면 나오게 됩니다.
참고로, 모든 수집에는 기본적으로 다른 문서와 구분될 수 있도록 '스크랩 태그'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이라면 '태그 추가' 난에 '스크랩' 태그를 추가하기 바랍니다.
자, 이제 에버노트 웹클리퍼를 제대로 활용하는 10가지 방법을 공개합니다.
(1)웹브라우저로 웹 상의 자료 수집방법
웹클리퍼는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설치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 에버노트가 설치되면 기본적으로 자동
설치되지만,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에서는 에버노트 웹사이트를 통해 웹클리퍼를 따로 설치해야 합니다.
웹클리퍼가 설치된 브라우저 상단에 있는 에버노트 웹클리퍼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자료를 에버노트로 간단히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때 텍스트와 이미지가 함께 저장되며, 이후에 에버노트로 이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2)지메일에서 이메일 클리핑 저장
지메일로 받은 메일도 웹클리퍼로 스크랩해 저장할 수 있습니다. 메일 목록에서 클리핑하고 싶은 이메일을 선택한 후 웹클리퍼 아이콘을 클릭하고,
'스크랩' 목록에 [이메일]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메일에 첨부파일이 있다면, 첨부파일도 함께 클리핑됩니다. 만약 지메일이 아니라면 에버노트
업로드 이메일 주소로 보내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예: your_usernameabc123@m.evernote.com).
(3)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이메일 스크랩
윈도우 데스크톱용 에버노트 5.6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아웃룩 도구 모음에서 '새 클립'을 클릭해 이메일, 연락처, 달력 이벤트를
에버노트 계정으로 직접 스크랩할 수 있습니다.
(4)웹 상의 PDF 자료 수집가능
웹 상에 게시돼 있는 PDF 문서를 수집하고자 할때, 웹클리퍼 실행해 PDF 문서만 에버노트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웹페이지 수집
시에는 PDF 문서가 첨부되지 않습니다.
(5)유튜브, 아마존, 링크드인의 자료 바로 저장
자주 방문하는 유튜브, 아마존, 링크드인 사이트에서 특별히 서식 지정한 스크랩을 에버노트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스크랩할 때에는
체크박스를 클릭해, 보관하고 싶은 페이지의 요소만 선택하면 됩니다. 깔끔한 버전의 스크랩을 편집 가능한 에버노트로 보고, 나중에 의견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6)모바일 기기에서 웹 상의 자료 수집가능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는 에버노트를 설치하면 자동으로 웹클리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에서는 사파리 브라우저로만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설치된 모든 브라우저에서 공유 서비스를 통해 클리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유' - 'Evernote에 추가' 단계로
작업하면 됩니다.
(7)웹 검색 시 관련 검색으로 노트 제공
웹클리퍼는 구글, 네이버, 다음 등에서 검색하는 내용이 에버노트에 저장된 데이터와 관련 있다면, '에버노트에도 관련 데이터가 저장돼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관 검색 결과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에버노트'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와 유사한 에버노트 노트 내용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웹클리퍼 설정 화면에서 '관련 검색 결과'를 활성화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크롬이나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의 웹브라우저에 적용됩니다.
(8)웹클리퍼 작업 시 관련된 노트 살펴보기
웹클리퍼는 단순히 새 노트를 캡처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에버노트에 저장했던 다른 정보를 기억해 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웹클리퍼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확인 상자가 표시됩니다. 확인 상자에는 동일한 웹사이트에서 이전에 캡처했던 노트뿐만 아니라, 에버노트에 있는 관련
노트도 표시됩니다. 이로 인해 과거에 수집한 관련 자료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9) 에버노트에 웹클리퍼로 수집된 노트만 검색 가능
웹클리퍼를 사용해 만들어진 노트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클리퍼로 만들어진 모든 노트 목록을 불러 오려면
검색창에 "source:web.clip"을 입력하면, 그동안 수집했던 모든 노트를 아래와 같이 찾을 수 있습니다.
(10) 다른 사람들과 웹 클립 공유
웹클리퍼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에버노트에서도 따로 공유할 수도 있지만, 수집하면서 바로바로
공유할 수 있어 두번 작업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웹클리퍼 작업 시 스크린샷을 찍고 간편하게 표시한 후, 노트 공유(워크챗)으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다음 작업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글 / 홍순성 (sshong@sshong.com)
홍스랩 대표(http://sshong.com). 스마트워 킹/정보관리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직장인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 활용을 위한 맞춤 교육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에버노트 서적인 <에버노트 라이프>를 출간했으며, 에버노트의 퍼블릭 스피킹 앰배서더를 겸하고 있다. 에버노트 3번째 책으로 <프로들의 에버노트>를 집필했으며, 이외 저서로 <에버노트 사용설명서>, <스마트 워킹 라이프> 외 3권이 있다.
정리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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