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셀카 기능을 강조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J5'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7월 21일, 삼성전자가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J5'를 오는 22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J5는 구매 부담이 적은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갤럭시 J5는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LED 플래시를 탑재해 야간이나 실내 등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셀피샷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화각을 최대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Wide-Selfie)' 기능을 지원해 여러 명이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촬영 시 손바닥을 펴 보이면 자동으로 촬영할 수 있는 '팜 셀피(Palm Selfie)'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J5 디스플레이는 126.3mm(5.0인치형) 크기의 HD 슈퍼 아몰레드(S-AMOLED) 디스플레이와 1.2GHz 동작속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 메모리(RAM), 16GB 내장 메모리(저장공간), 2,600mAh 용량의 배터리 등을 탑재했으며, 지상파 DMB도 지원한다. 갤럭시 J5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자급제폰으로 출시하며 제품 출고 가격은 29만 7,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J5는 셀피 촬영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위해 전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거나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