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따르되 특징은 그대로... '뉴 미니 클럽맨'
[IT동아 강형석 기자] 미니(MINI)가 급변하는 시장 및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차량 및 브랜드 전략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뉴 미니 클럽맨’을 6월 24일(독일 현지시간) 뮌헨에서 공개했다.
뉴 미니 클럽맨은 이전 세대에 비해 270mm 길어진 전장과 확장된 공간을 제공하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승하차 시 지표면에 미니 로고를 비추는 웰컴라이트 카펫 등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높인 옵션들을 브랜드 첫 적용했다.
클럽맨의 상징인 스플릿(양문형) 도어는 신형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시동키를 활용한 스플릿도어 원격 콘트롤 등 뉴 미니 클럽맨 만을 위한 새로운 옵션을 갖추고 있다. LED 헤드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그대로 구성됐다.
BMW 그룹의 미니와 롤스로이스, 모토라드, 애프터세일즈 부문을 총괄하는 피터 슈바르첸바우어(Peter Schwarzenbauer) 사장은 뉴 미니 클럽맨을 공개하며, "미니의 새로운 전략은 브랜드의 독특한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가게 할 것이다. 뉴 미니 클럽맨은 이를 반영하는 브랜드 철학의 새로운 상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뉴 미니 클럽맨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