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동명대, GPU 연구센터 열고 미래 IT 인재 양성 나선다

강형석 redbk@itdonga.com

동명대 GPU 리서치 센터
현판식
동명대 GPU 리서치 센터 현판식

[IT동아 강형석 기자] 엔비디아(www.nvidia.co.kr, 한국 지사장 이용덕)가 동명대학교(이하 동명대) 슈퍼컴퓨팅 융합응용센터의 ‘엔비디아 GPU 리서치 센터(NVIDIA GPU Research Center)’ 선정을 기념, 지난 6월 23일에 현판식을 개최하고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발걸음을 옮겼다.

동명대의 엔비디아 GPU 리서치 센터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현판식에는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 리더스시스템즈 이부석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과 동명대 설동근 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 GPU 리서치 센터의 운영방안 및 센터 시스템 구축에 활용된 엔비디아 GPU 솔루션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엔비디아는 지난 2013년 동명대에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쿠다 교육 센터(NVIDIA Professional Solution CUDA Education Center)를 개원, 3D 그래픽 및 병렬 컴퓨팅 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에 동명대는 지난해 7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노후 PC 업그레이드 문제와 중앙집중식 관리 편의성, 보안 문제를 모두 해결했으며 이를 활용한 동명대 건축학부는 건축물 시각화, 렌더링, 사전 설계 검토 등 최첨단 3차원 설계 교육(BIM)을 실현하고 있다.

동명대 건축학부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게 됨에 따라 AUTOCAD, 3DSMAX, REVIT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3D 애플리케이션을 장소와 PC 성능의 제약 없이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센터가 그래픽 가속 장치(GPU) 연구 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엔비디아는 별도로 동명대에 최신 GPU 장비와 함께 CUDA 기반의 병렬컴퓨팅 교육 제공 등 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자들 및 학계, 엔비디아 기술자들과의 주기적인 연락을 통한 연구 활동 지원 및 온 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폭넓고 다양한 비주얼 컴퓨팅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엔비디아는 GPU 리서치 센터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CUDA 교육으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슈퍼컴퓨터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엔비디아는 CUDA 확산과 더불어 보다 많은 미래 IT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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