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전기차 학술·전시회 'EVS28'에 다양한 친환경 기술 공개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강형석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킨텍스(KINTEX,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개최되는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에 참가해 미래 교통수단의 앞날을 제시하고 제너럴모터스(GM)의 친환경 첨단 기술을 함께 공개했다.

45개 국가의 전기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5월 4일은 행사 2일차로 래리 니츠(Larry T. Nitz) GM 글로벌 트랜스미션 및 전기차 총괄 임원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 흐름과 GM의 친환경차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지엠 EVS28 참가 현장 (사진제공 :
한국지엠)
한국지엠 EVS28 참가 현장 (사진제공 : 한국지엠)

"세계 인구의 도심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대체 교통수단과 충전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고 말한 니츠 부사장은 이어 "GM은 다양한 첨단 친환경차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감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총 8편의 전기차 분야 논문을 발표한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EV(Spark EV)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볼트(Volt) 및 준대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알페온 이어시스트(Alpheon eAssist)를 전시하고, 스파크EV의 시승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 겸 CEO는 "빠르게 증가하는 첨단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수요에 대응해 업계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나감으로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M은 순수 전기차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디젤, 무인 자동차까지 미래 환경, 운전자 안전,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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