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A3 용지 지원하는 신형 컬러복합기 출시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www.fujixerox.co.kr)가 소호용 A3 컬러복합기 '도큐센터(DocuCentre) SC2020'을 11일 출시했다.
소호(SOHO) 및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이번 신제품은 하이엔드 복합기에 적용되는 최신 기능을 탑재했으며, 친환경 설계와 내구성 강화로 유지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도큐센터 SC2020은 좁은 사무 공간에 최적화된 컴팩트한 사이즈임에도 2,400X1,200 dpi의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선명하게 표현한다. 고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최신 셀프 스캐닝 LED(발광 다이오드) 프린트 헤드를 탑재했으며, 정밀한 화상 표현이 가능한 이미지 정합 컨트롤 기술(IReCT, Image Registration Control Technology)을 적용했다.
작은 크기에도 강한 내구성과 고성능을 자랑해, 문서 출력이 많은 기업에서도 잔고장으로 인한 생산성의 저하 없이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출력속도는 컬러와 흑백 모두 분당 최대 20매이며, 한 번에 연속 999매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자동원고이송장치에는 최대 110매까지 문서 탑재가 가능하며 스캔 속도는 분당 흑백 24매, 컬러 19매이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주로 활용하는 소호의 업무 스타일을 고려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복합기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트' 기능을 탑재했다. 도큐센터SC2020에서 스캔한 문서를 모바일 기기에 바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팩스가 들어오면 전자문서 형태로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팩스만 출력할 수 있는 '전자팩스' 기능도 유용하다. 스팸 팩스의 무분별한 출력을 방지하고, 출력 없이 PC에서 바로 팩스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종이와 토너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 또한 높일 수 있다. 신분증의 양면 복사를 종이 한 장에 간편하게 할 수 있는 ID카드 복사 기능, 복합기를 스마트폰처럼 손쉽게다룰 수 있는 4.3인치의 컬러 터치 패널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다.
도큐센터 SC2020은 출력물의 농도를 4단계로 조절해 토너를 절약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 따라 컬러 인쇄 가능 여부 및 출력량 설정이 가능해 무분별한 출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이 제품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은 1.2kWh(킬로와트시)이며, 절전 모드에서의 전력소비는 1.4W(와트)다. 이는 에너지 절약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미국 정부의 국제 프로그램인 에너지스타(ENERGY STAR) 표준을 준수하는 수치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오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fujixerox.co.kr)에 도큐센터 SC2020 상담문의를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에게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