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협약 체결

이문규 munch@itdonga.com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www.hancom.com, 이하 한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www.etri.re.kr, 이하 ETRI)이 손잡고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앞장선다.

한컴_에트리 제휴
한컴_에트리 제휴

한컴은 경기도 분당 한컴타워에서 김흥남 ETRI 원장, 김상철 한컴 회장, 이홍구 한컴 부회장, 이경봉 소프트포럼 대표,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 한컴 및 ETRI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컴과 ETRI는 한국이 세계적인 IT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컴과 국내 대표 정보통신 연구개발기관인 ETRI가 함께 체계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소프트웨어 기술 향상을 선도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및 상품화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 기관 외에도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소프트포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MDS테크놀로지 등 한컴의 관계사들도 함께 참여하여 보다 넓은 분야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한컴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해 온 기업인 만큼 국가적인 산업경쟁력 제고에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민-관-학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흥남 ETRI 원장도 "이번 협력이 창조경제의 주역인 소프트웨어 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라며,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지난 4월에도 KAIST와 손잡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으며, 취업 지원을 위한 '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소프트웨어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협력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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