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앱] 새내기를 위한 스마트 앱 4선

나진희 najin@itdonga.com

'새 학기', '새 출발'. 누구에게는 설렘이고 누구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단어다. 이는 앳된 고등학생 티를 벗고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접한 새내기에게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기회를 맞닥뜨리는 새내기 대학생이 다가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소개한다. 이름 하여 '시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다.

▲새 학기, 새 출발은 Yes! 새 살은 No! - 다이어트 앱 '눔 다이어트 코치'

눔

'대학만 가면 그동안 찐 살이 알아서 다 빠진다'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면,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순진하게 속았다는 것을 깨달을 거다. '눔 다이어트 코치'(이하 눔)는 겨울 동안 교복 속에 꼭꼭 숨겨놓았던 살과 이별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앱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된 식습관과 섭취량 개선이다. 눔은 사용자가 혼자서 쉽고 편하게 식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자의 신체 정보에 맞춰 기초 대사량을 계산해주고, 사용자가 식단을 간편하게 입력하도록 해 무턱대고 많이 먹지 않도록 막는다. 만보기 기능도 있어 간편하게 운동량을 계산하기 좋다. 눔은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 제공되며 기본적으로 무료다. 다만, 그룹 기능을 포함한 프로 버전을 사용하려면 앱 내 결제 방식으로 정기 이용권을 끊어야 한다.

▲설마 올해도 혼자서 '벚꽃엔딩'? - 소개팅 앱 '옷깃'

옷깃
옷깃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길거리에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봄이 오고 있다. 대학 생활에서 연애도 학업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만약 학교 내에 마음에 드는 인연이 없어 설레는 날씨를 만끽할 수 없다면? 소개팅 앱 '옷깃'을 추천한다.

옷깃 앱은 위치 기반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과 동일한 위치에 있는 상대를 추천해준다. 통학길, 캠퍼스, 단골 카페 등에서 자주 마주치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누군가와 연결 고리가 되어줄 수 있는 것. 주변에서 옷깃 앱을 이용하는 사람을 찾아 관심을 표시하는 '하트'를 보낼 수 있고, 친구로 등록해 채팅을 할 수도 있다. 하트는 하루 5개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옷깃 앱은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 나와 있으며 무료다.

▲내 꿈을 펼칠 곳은 어디에 – 공채달력 앱 '취업은 인크루트'

인크루트
인크루트

졸업과 동시에 직장을 구한다는 건 요즘 같은 시대에 '하늘의 별따기'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 전쟁에서 승자가 되려면 새내기 때부터 열심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미리미리 공채를 준비할 수 있는 '취업은 인크루트'(이하 인크루트) 앱을 소개한다.

인크루트는 공채소식을 달력 형태로 제공해 구직자가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공채달력 모드'에서 신입공채, 30대 그룹, 1000대 기업, 공기업, 공무원 채용시기 등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채용소식과 자격증 및 어학시험, 박람회, 채용설명회, 공모전 등의 접수 일정을 빠짐없이 제공한다. 이 중 관심이 있는 정보를 '할 일 모드'로 옮기면 원하는 정보들만 달력에서 날짜순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각각의 채용정보를 누르면 자격요건 등의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크루트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된다.

인크루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모두 무료다.

▲"이 구역의 패션왕은 나야" – 패션정보 앱 '스타일태그'

스타일태그
스타일태그

천편일률적인 교복을 벗어나 자신의 스타일을 캠퍼스에 뽐내고 싶다면? '스타일태그' 앱을 참고하자. 이 앱은 디자이너, 패셔니스타, 파워 블로거 등이 올린 패션 관련 이미지를 제공해 사용자가 이를 자신의 스타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장한 이미지는 친구와 공유할 수도 있다. 마음에 드는 상품에 태그를 달아 저장하면 유사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함께 검색해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타일태그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모두 무료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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