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톡,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 진출 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모바일 금융 벤처기업 인터페이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불고기브라더스에서도 페이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불고기브라더스의 자매브랜드인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 설곰탕브라더스, 누들52, 스톤팟키친에서도 페이톡을 이용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페이톡은 휴대전화기만 있으면 별도의 앱 설치 등 복잡한 과정 없이 한 번에 결제를 마칠 수 있게 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직불결제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와 달리 통장 내 잔고에 대해서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전까지 페이톡 서비스는 11번가와 AK몰을 비롯해 SK텔레콤의 결제 수단 등 온라인상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불고기브라더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인터페이 관계자는 "페이톡 서비스는 현재 신한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농협 등과 서비스 공급협약을 통해 이용가능 금융권을 넓혀 고객 편의성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오프라인으로도 그 영향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페이 관계자는 "불고기브라더스 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페이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제휴 확장에 노력하겠다"며, "기존 제휴 은행인 신한/우리/농협/씨티/우체국 외 추가적으로 제휴 작업중이며,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제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페이톡과 불고기 브라더스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페이톡과 불고기 브라더스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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