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인터넷 시험 서비스 개시
KT(www.kt.com)가 10G OLT(Optical Line Terminal, 광회선 종단장치) 구축으로 집안까지 1Gbps급 속도로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서울 도곡동 래미안 아파트 등 강남 지역 주요 아파트 대표와 협약을 맺고 12월부터 2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며 기존 100Mbps급 인터넷을 1Gbps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대용량 인터넷 장비(10G OLT)를 구축함으로써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 시범서비스 가입기간은 2013년 12월 2일 부터 2014년 1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동안 쓰던 요금 그대로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한다. 인터넷 가상 저장공간 서비스인 ucloud 100GB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1년 후 시범 서비스가 끝나면, 기존 인터넷 상품으로 다시 전환하거나 정규 기가 인터넷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아파트 내 도서관 등 공공 편의시설에도 기가 인터넷과 기가 WiFi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