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하늘을 담은 베오플레이A9 노르딕 스카이 출시
2013년 9월 24일,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북유럽 노을을 소재로 디자인한 '베오플레이A9 노르딕 스카이(Nordic Sky)'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베오플레이A9은 비행접시 모양의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노르딕 스카이는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북유럽 여름밤 하늘을 소재로 '더스크(Dusk, 황혼)', '트와일라잇(Twilight, 땅거미)', '던(Dawn, 새벽)'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에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더스크다. 이 제품은 갈색과 분홍빛이 어우러진 '황혼'을 소재로 디자인한 제품으로, 바림(그라데이션) 커버와 짙은 호두나무 색상의 나무 거치대로 이뤄져 있다. 거치대는 기존 제품과 달리 끝을 둥글게 마무리하고, 그 위에 분홍색 고무를 입혀 제품 색상과 어울린다.
베오플레이A9은 윈도폰, 안드로이드, iOS 등 각종 모바일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총 5개의 스피커가 한 프레임에 들어있으며, 고음과 중저음이 균형 있고 풍부하다. 또한, '매직 터지 볼륨 컨트롤'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센서에 손을 가져가 좌우로 움직이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339만 원이며, 이미 베오플레이 A9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 위해 스피커 커버와 거치대로만 구성된 키트를 별도로 판매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