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이어폰 '해머헤드' 출시
PC 주변기기 전문기업 레이저가 모바일 게임과 음악 감상에 특화된 '레이저 해머헤드(Razer Hammerhead)' 이어폰 시리즈를 17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이어폰 기능만 갖춘 '레이저 해머헤드'와 음성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레이저 해머헤드 프로' 등 2개 모델이다.
레이저 해머헤드는 9mm 네오디늄 드라이버를 적용해 저음과 맑은 중고음을 재생하며, 저주파를 사용해 왜곡 없는 비트를 제공한다. 항공기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강하며 가볍다. 디자인은 무광택 처리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한 주위 소음에 음악이 묻히지 않도록 크기가 다른 이어캡 3쌍과 이중 캡을 제공한다.
레이저 민 리앙 탄 사장은 "신제품은 내구성이 강하며 폭발적인 저음을 낸다. 활동량이 많은 게이머 또는 음악 감상을 즐기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제품은 다음 달 전세계에 출시된다. 레이저 해머헤드 가격은 49.99달러(한화 약 5만 6,000원)이며, 프로 버전은 69.99달러(한화 약 7만 8,000원)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