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도 신용카드를 이용한 통합결제 가능해진다
지난 2010년 5월 10일, 전자결제업체 이니시스(대표이사 문정식, www.inicis.com)가 ‘이니페이 모바일(INIpay Mobile) 2.0’을 출시, 국내 모든 카드의 안전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용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달 9일, 이니시스가 애플의 앱스토어에 무료로 선보인 이니페이 모바일 2.0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전자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이는 기존 PC에서 제공해왔던 이니시스 통합전자결제서비스가 그대로 아이폰에 적용된 것이다. 현재는 아이폰만 제공하지만, 이달 내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 모바일 버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니페이 모바일 2.0은 비씨카드와 KB카드를 사용할 때는 모바일 안전결제(ISP)로, 그 외 모든 신용카드는 모바일 안심결제 방식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휴대폰결제나 문화상품권 등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결제처가 이니시스 가맹점일 경우, 결제내역을 조회하거나 택배업체별 배송현황을 조회할 수도 있다.
이니시스 전수용 사장은 “이니시스가 이번에 개발한 이니페이 모바일 2.0은 그동안 아이폰에서 결제를 할 때 번거롭고 불편했던 사항들을 해결해 줄 수 있으며, 곧 스마트폰 결제 플랫폼의 표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