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ES] 생활 속에 접목한 IT 아이디어, 똑똑한 필통
김민주
hojumo@naver.com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등. 사람들이 떠올리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이런 것들이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작고 소소할지라도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유용한 전자제품은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날로 발전하는 IT 기술은 생각지도 못했던 생활기기를 전자제품으로 뒤바꿔 버리곤 한다.
이번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 ㈜휴로는 '스마트투윙필통(Smart TWOWING Pencil Case)'을 선보였다. 제품은 어렵지 않다. 기존 필통 덮개에 LED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잠금장치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 비밀번호 및 패턴 입력 방식의 '전자잠금 장치', 캐릭터 또는 사진을 넣을 수 있는 '포토 액자', 버튼과 LED를 이용한 '게임 기능' 등도 탑재했다. 덮개 안쪽에는 메모용 보드판도 있다. 버튼 부분은 정전방식으로 터치를 할 때마다 진동이 느껴진다. 제품 색상은 핑크, 블루, 그린, 바이올렛, 블랙 등 5가지이다.
스마트투윙필통을 제작한 ㈜휴로는 IT 기술을 생활기기에 융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다. IT융합 생활기기를 통해 사용자들이 좀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특허등록 10건, 상표등록 5건, 디자인등록 2건, 특허출원 6건, 국제출원 1건 등을 확보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