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ES] 진정한 청취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래드손은 2010년에 설립된 음향 신호 처리 전문 회사다. 래드손은 오디오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평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는 '진정한 청취의 즐거움' (Sheer Listening Pleasure)이다. 디지털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생생한 음향을 구현해주는 Digital Noise Suppression(이전 명칭 Museflow) 기술을 통해 디지털 음원의 소리를 원래의 소리 즉,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연주 당시의 소리로 재현해 준다. 이번 2012 한국전자전에서 래드손은 자사의 사운드 솔루션 전반을 소개하며, 이를 적용한 'MF 501S' 오디오 프로세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CD, MP3등 디지털 음원에는 디지털 노이즈가 필연적으로 존재하는데, 이로 인하여 자연음과 다른 소리가 재생되고 이는 음악 청취자들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래드손은 이러한 디지털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자연음에 가까운 소리를 재현하는 독창적인 기술인 Digital Noise Suppression(DNS)를 개발하였다.
DNS는 Equalizer, Surround 등의 원음 자체를 변형시키는 기존의 음향 기술과 달리, 원음의 변형 없이 디지털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자연스럽고 편안한 재생음을 구현한다. DNS의 성능은 이미 수 차례의 일반인 및 전문가 테스트를 거쳐 입증된 바 있으며, 핵심 기술은 미국을 비롯한 수 개국에 특허 출원되어 있다. 이를 이용하면 아날로그 신호의 양자화를 거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양자화 오차를 최소화, 불필요한 잡음을 제거함과 동시에 거칠고 차가운 디지털 소리를 자연스럽게 재생할 수 있다.
이 기술은 CD플레이어 / 앰프 / 헤드폰 / 방송용 시스템 /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 / 스마트폰 등의 모든 음향 관련 하드웨어는 물론, APP / 플러그인 / 음악 플레이어 등의 소프트웨어, 그리고 스마트폰 / 음성통화 모듈 /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함께 소개될 MF 501S는 국내 최초로 DNS(Digital Noise Suppression)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오디오 프로세서다. 본제품은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사의 오디오 전용 SHARC DSP와 하이엔드 오디오 부품(입출력 단자, 내부 버퍼, 트랜스포머 및 캐패시터 등)을 적용했으며, 듀얼 파워 장착으로 단일 전원 및 양 전원 부품에 별도 전원 공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저음질의 답답한 음원(MP3, AAC, 스트리밍 파일 등)에서 노이즈가 걷어진 깨끗하고 자연스런 소리를 제공하며 CD 이상의 고해상도 음원에서도 더욱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글 / IT동아 편집부(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