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19기’, 스타트업+AC/VC+중견/대기업 1:1 밋업 진행
[IT동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이 주관하고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운영하는 ‘Start-up NEST 19기 일반전형’ 프로그램의 오프라인 매칭 자리가 7월 16일과 8월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광진구 소재 ‘NEST 광진’에 마련됐다.

스케일업 단계 스타트업이 국내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투자자, 대·중견기업과 각각 1:1로 마주 앉아 투자와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지난 7월 16일에는 투자 연계를 위한 ‘클로즈드 IR(Closed IR)’이, 8월 11일에는 협업 발굴을 위한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OI) 매칭 밋업’이 진행됐다.
‘Start-up NEST’는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18기까지 누적 9,238개 기업이 지원해, 이들 중 1,510개사가 선발, 육성됐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2026년 Start-up NEST 액셀러레이팅’은 더인벤션랩이 운영을 맡는다.
19기 일반전형에서는 스케일업 단계 스타트업 30개사 내외를 선발했으며, 선발기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기업성장·투자연계·글로벌진출 3개 트랙으로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는다.
7월 16일 열린 클로즈드 IR에는 NEST 19기 일반전형 선발기업 30개사 대표 및 실무진과 국내 AC·VC·CVC 투자자 및 파트너사 30개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기업별 투자 단계와 분야에 맞춰 투자사를 정밀 매칭한 점이 이번 클로즈드 IR의 특징이다. 사전 매칭을 거친 기업과 투자사는 1:1 개별 미팅 60건과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논의를 이어갔다.

성과도 뒤따랐다. 행사 직후 선발기업 30개사 가운데 40% 이상에서 후속 미팅과 투자 검토 의사가 확인돼, 현재 실제 후속 미팅으로 추진되고 있다.
8월 11일 열린 ‘대중견기업 OI 매칭 밋업’은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전문가 박원규 콜라이더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박 대표는 2시간에 걸친 강연을 통해, 스타트업으로서 중견/대기업과의 OI 사업 및 PoC(시장 검증) 추진 절차, 협업 전략, 진행 방식 등 현실적인 조언과 사례를 전달했다.

강연에 이어, 선발기업과 대·중견기업 23개사가 1:1로 매칭돼 실질적인 협업과 PoC 가능성을 타진했다. 양측은 밋업에 앞서 사전 질문을 주고받으며 소통한 내용을 토대로 1:1 미팅을 진행했고,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도 추가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NEST 밋업의 차별점은 매칭의 밀도다. 통상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짧은 밋업과 달리, 각 선발기업이 AC·VC, 대·중견기업과 1:1로 대면해 1시간 이상 충분히 대화하며 협업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짧은 소개와 명함 교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검토와 PoC 논의까지 깊이 있게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이다. 밋업 후 대·중견기업 관계자가 선발기업에 후속 미팅을 요청할 수 있어, 향후 유의미한 협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더인벤션랩은 선발기업 홍보와 후속 투자·협업 연계를 위해 ‘Start-up NEST 19기’ 전용 온라인 라운지 페이지도 별도 구축했다. 기업별 IR 자료와 소개자료를 1년간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클로즈드 IR과 중견/대기업 OI 매칭 밋업은 선발기업이 실질적인 투자 연계와 PoC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행사 이후에도 매칭된 투자사의 검토 의견서와 파트너사의 협업 검토 의견서 등을 취합해 기업별 후속 연계까지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T동아 이문규 기자 (munch@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