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뷰 북미에서 '인튜이션'으로 출시
2012년 9월 5일, LG전자(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통해 '옵티머스Vu(뷰, 미국 출시명: 인튜이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튜이션은 오는 6일(현지시간) 버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선판매 되고, 10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인튜이션은 옵티머스뷰의 북미 모델이다. 제품명은 기본 탑재되어 있는 'Q메모'기능에서 착안해 이름지어졌다. 4:3 비율의 5인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뛰어난 가독성이 장점이다. 또 Q메모 기능으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구동 없이 어떤 작업 중이더라도 제품 상단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메모할 수 있다.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러버듐 펜이나 손으로 언제 어디서나 메모할 수 있으며 저장/공유도 쉽다.
LG전자는 인튜이션에 현지 사용자의 요구 또한 반영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이동통신) 사용도가 높은 북미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LG 태그 플러스(Tag+)' 기능을 탑재했다. LG 태그 플러스 기능은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올리면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핸들 부근에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별다른 조작 없이 네비게이션이 실행되고 블루투스, GPS 등 운전 중 필요한 기능이 동작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인튜이션의 높은 가독성과 편리한 Q메모 기능으로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