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줌’, AI 가상자산 분석 서비스 제공

[IT동아 한만혁 기자] 포털 줌(ZUM)을 운영하는 이스트에이드가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는 기존 금융 데이터 기반 투자 분석 서비스 ‘줌투자’를 가상자산 시장까지 확장한 것으로, 국내 포털 중 처음 선보이는 가상자산 정보 제공 서비스다.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는 가상자산 개요, 시가총액, 국내 거래소 시세, 글로벌 시세 차이, 등락 종목, 주요 이슈, 관련 뉴스 등 투자자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동향과 국내 시세를 비교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자가 시장 흐름을 효과적으로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스트에이드는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를 위해 보난자랩, 딥서치와 협력했다. 심층 데이터는 가상자산 데이터 전문 기업 보난자랩을 통해 확보하고, 분석 정밀도는 딥서치의 금융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제공한다. 이스트에이드는 보난자랩, 딥서치와의 협력으로 투자정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AI 기술 및 검색 역량을 결합해 보다 정교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줌(ZUM) 메인페이지 상단 메뉴 중 ‘투자’를 선택한 후 가상자산 메뉴로 이동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주요 가상자산 가격, 원화 입출금 강도, 국내 일 거래 대금, 급등락 종목, 주요 이슈 등 가상자산 시장 동향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마우스를 각 항목 옆에 있는 ‘i’ 아이콘으로 옮기면 세부 설명도 나온다.

또한 각 종목을 선택하면 현재 이슈와 시세, 등락률, 글로벌 시세 차이, 관련 뉴스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가상자산의 실시간 시세 및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스트에이드는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분석과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서비스 이용자는 접근성 높은 포털에서 가상자산 심층 분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금융 데이터, 기업 데이터, 가상자산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혁신적인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