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투자동향] 비즈플레이, 30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IT동아 한만혁 기자]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가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비즈플레이, 30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플레이가 야놀자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전략적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플레이의 출장 서비스와 야놀자의 인프라 및 콘텐츠를 기반으로 보다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국내외 출장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비즈플레이는 지난 3월 29일 JB금융그룹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장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비즈플레이는 JB금융그룹에 이어 야놀자의 투자 및 협력이 더해져 출장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국내 기업 출장 서비스를 선도하는 비즈플레이와 투자 및 협력을 통해 기업 출장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비즈플레이와 적극 협력해 출장 서비스 관련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국내 1위 여행 앱 야놀자의 투자 및 협력을 통해 비즈플레이 출장 서비스가 고객 만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투자 및 협력이 양사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프모어, 15억 원 규모 프리 시드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 소재 핀테크 스타트업 하프모어가 드레이퍼 어소시어츠, 크루캐피탈로부터 약 1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하프모어는 미국 부유층이 사용하는 자녀 세대의 자산 및 지출 관리를 일반 가정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핀테크 플랫폼이다. 새로운 저축과 투자 구조를 통해 일반 가정 자녀도 세금 혜택을 받도록 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가구 지출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현 하프모어 대표는 제너럴일렉트릭(GE), SK를 거쳐 연쇄 창업 후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재범 CTO는 스탠퍼드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5년간 유튜브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했으며, 이가홍 CCO는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 후 고등법원, 예일 법학대학원 석사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다.
이주현 대표는 “드레이퍼 어소시어츠와 크루캐피탈의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부유층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패밀리 오피스 수준의 맞춤형 자산 및 지출 관리를 일반 가정에 제공해 슈퍼 앱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만, 5억 원 후속 투자 유치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칼만이 더인벤션랩으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9월 4억 5000만 원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칼만은 원자력발전소 냉각을 위한 기기 냉각 해수 관로 점검에 특화된 무인 로봇 ‘파이퍼’를 개발했다. 파이퍼는 방사능 노출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작업자의 방사능 노출, 밀폐 공간에서 사고 위험 노출 없이 배관 점검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만은 사족 보행 로봇의 자체 제조 및 생산 역량도 갖추고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원자력발전소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칼만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과제 수행을 통해 수중 로봇 ‘랍스터’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랍스터는 로봇팔이 탑재된 수중 무인 로봇으로, 원자력발전소 수조 설비 점검 및 모니터링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수중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김민수 더인벤션랩 이사는 “칼만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산업용 로봇 스타트업”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원자력발전소 선로 점검부터 모니터링에 특화된 파이퍼, 해양에서 수중 임무가 가능한 랍스터, 4족 보행 로봇 덱스터 등 다양한 무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김준호 칼만 대표는 “칼만은 로봇 개발부터 현장 설치, 컨설팅까지 진행하고 있다”라며 “산업용 특수 로봇의 경우 제품 설계와 개발뿐 아니라 현장 적용을 위한 수많은 검증, 로봇 플랫폼의 현장 설치, 유지보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분야여서 한 번 설치하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아들러, 5억 원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
3D 엔진 개발사 아들러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원 규모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이를 통해 아들러는 지난 2월 15억 원 투자 유치를 포함해 총 20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아들러는 경량화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 ‘아들러 XRML’를 개발했다. 이들 솔루션은 3D 앱 개발 난이도를 낮추고 웹 환경과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빠르게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자인 유리카 대표는 설립 초기 3D SNS 개발을 위해 기존 3D 엔진을 사용했으나 웹 지원 미비, 느린 속도, 고급 개발 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느껴 이를 해결할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했다.
아들러는 브릿지 투자 목표액 달성으로 2년 이상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 및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수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미래 웹의 상당수가 3D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아들러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근간 기술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곧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리카 아들러 대표는 “애플 비전 프로, 메타 퀘스트 등 가상현실(VR) 생태계에서 카카오와 장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패러다임시프트, 4억 원 규모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엄마를 위한 운동 일기 ‘히로인스’를 운영하는 패러다임시프트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4억 원 규모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히로인스는 엄마들이 운동 일기를 올리고 서로 응원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앱테크형 소셜미디어다. 패러다임시프트는 엄마들의 심리적 특성을 감안할 때 응원을 통한 동기부여가 주효할 것으로 판단해 히로인스를 출시했다. 히로인스는 지난해 4월 정식 출시 후 매월 50만 개의 운동 일기와 500만 개의 응원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사용자는 10만 명 이상이다. 매출 측면에서도 초기부터 공헌이익을 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히로인스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급격히 커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핵심 광고,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엄마들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의 건강기능식품까지 한 번에 구매하는 핵심 소비층이기 때문이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중년 여성 사용자에게 만족을 넘어선 감동을 주고자 하는 창업팀의 집념을 지켜봐 왔다”라며 “향후 다양한 사업적 진화가 기대된다”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계층의 다변화와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가 크지만, 중년에 맞는 서비스는 부족하다”라며 “히로인스가 중년 여성 커뮤니티를 개척해 나가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남윤선 패러다임시프트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을 깊게 이해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금번 투자를 통해 엄마들이 건강에 대해 소통하는 대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커먼홈,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는 초기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도 진행했다.
언커먼홈은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코스메틱 브랜드 ‘힌스’의 공동 창업자 최다예 대표가 설립했다. 최다예 대표는 힌스 브랜딩과 비주얼 디렉팅을 총괄했으며 2023년 8월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를 론칭했다. 나르카는 손상된 헤어의 일시적인 응급처치를 넘어 내부 구조부터 분자 수준으로 개선하는 헤어 케어 브랜드다. 지난해 론칭 후 2개월 만에 초도물량을 완판했으며, MZ세대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판매로만 10차 재생산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를 리드한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힌스를 초기 투자하며 봐왔던 최다예 대표의 뷰티 브랜드에 대한 감각과 애착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하게 되었다”라며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고유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고감도 코스메틱 브랜드를 성공시켰던 최다예 대표와 언커먼홈의 도전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고 첫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라며 “나르카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헤어 케어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언커먼홈 최다예 대표는 “헤어 케어도 소비재를 넘어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라며 “나르카는 소비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헤어 케어와 스타일링, 나아가 내가 열망하는 상을 그려주는 최초의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르카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여성들이 공감하는 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셀프월드, 시드 투자 유치
대중적인 웹3를 추구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원셀프월드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원셀프월드는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웹3 서비스를 추구한다. 원셀프월드는 4월 중 자사 첫 서비스인 리워드앱 ‘마이비(MyB)’를 론칭할 예정이다. 마이비는 취향 인증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한다. 이용자가 취향 기반으로 설문에 응답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광고주는 마이비에 적용된 디지털 지갑과 SBT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블루포인트 권세라 책임심사역은 “원셀프월드는 웹3 철학에 기반한 글로벌 비전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력, 사업 경험을 갖춘 회사”라며 “최근 앱테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마이비 서비스의 성장에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광고주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마이비를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블루포인트에서의 투자 유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플리·At, 시드 투자 유치
AI 스타트업 레플리와 At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레플리는 일상 대화 전문 AI 스타트업으로, AI 아바타 서비스 ‘레플리’를 운영하고 있다. 레플리는 기존 카카오톡 대화를 바탕으로 일상 대화 챗봇을 생성한다. 평소 상대방의 대화 내용이나 말투가 자연스럽게 반영되기 때문에 생성된 AI 아바타와 빠르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플리 AI 아바타 챗봇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학습된 데이터를 검색하고 대답을 문맥에 맞게 새로 생성한다. 사용자가 직접 가르칠 수도 있다.
At는 업무를 도와주는 AI 에이전트를 만든다. 김효준 대표가 이끄는 At는 한 걸음 더 나아가 AI 프로젝트 매니저 서비스 ‘에이스(Ace)’를 만들고 있다. 에이스는 업무 진행 상황을 팀원들에게 물어보고, 이를 자동으로 협업 툴에 문서화한다.
투자를 진행한 더벤처스는 “이번에 투자한 두 팀은 AI 분야에서 개발과 운영의 실제 경험을 오랜 기간 쌓아온 창업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두 팀이 가진 기술력과 잠재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한 향후 기술 적용 방안과 서비스의 명확한 청사진이 투자의 이유”라고 밝혔다.
우종하 레플리 대표는 “레플리는 카톡 대화를 학습해 AI 아바타를 만들고, 가르치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챗봇”이라며 “레플리가 꿈꾸는 미래는 사람들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우는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준 At 대표는 “AI가 업무 맥락을 스스로 파악하고 문서화해 팀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AI PM에서 출발해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제품군으로 확장하는 것이 우리 팀의 목표”라고 전했다.
몰리턴, 시드 투자 유치
금전 대여 거래 비교 플랫폼 ‘론프라’를 운영하는 몰리턴이 더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론프라는 대부업자를 위한 대출 관리 SaaS 서비스로, 다수 채무자와 투자자 이자를 매월 계산해 통보하고 납입 및 지급 확인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40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론프라는 업체별 대출 실행 가능 조건과 실행 여부 등의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채무자들의 대출 탐색 비용과 이자 부담을 낮추고 업체 자금 회전율을 높였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고 경쟁사가 출현하기 어렵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포용 금융 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서비스라는 점과 SaaS로 해당 시장을 공략하는 영리한 전략과 빠른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윤석 몰리턴 대표는 “우리가 가진 해당 시장의 고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체와 사용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중저신용자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라며 “금융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고 모든 금전 대여 거래를 관리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2024년 하반기 IBK창공 육성 기업 모집
IBK기업은행이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4년 하반기 육성 기업을 모집한다.
IBK창공은 지난 2017년 마포 센터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 서울대캠프, 대전, UNIST캠프를 운영 중이며 올해 2월 말까지 787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1조 5960억 원과 멘토링 및 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 1만 1004회를 지원했다.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IBK창공 실리콘밸리 및 유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 IBK금융그룹 금융지원, 1:1 전담 멘토링, IR, 데모데이, 기업은행 거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무공간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업종 제한은 없으며, 서면 평가, 현장 실사, 대면 평가를 통해 혁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갖춘 총 85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3일까지로, 6월 중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센터별 상세 모집 일정 확인 및 지원신청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2024년은 IBK창공이 국내 및 해외로 영역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IBK창공과 함께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웨이브 참여 스타트업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인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투자기업 발굴 플랫폼 사업 ‘빅웨이브(BiiG WAVE)’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빅웨이브는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전국 59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 1291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인천센터는 선발기업에 기업 진단 및 IR 컨설팅 이후 투자유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인천센터가 보유한 국내외 파트너와의 사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센터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AI·빅데이터 분야를 비롯해 초격차 10대 분야 등 산업 전 분야의 설립 7년 이내 전국 스타트업이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5월 3일 16시이다. 인천센터는 총 15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빅웨이브 홈페이지 및 인천창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섭 인천센터 센터장은 “빅웨이브는 지난해 기준 20:1 경쟁률을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는 해외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