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선물, '모니터'로 아이부터 부모님 눈 건강 챙겨볼까
[IT동아 남시현 기자]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비롯해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관련된 날이 많다. 어린이날은 1922년 방정환 선생에 의해 ‘어린이의 날’ 가두 선전을 한 것으로부터 시작하며, 어버이날은 1956년 국무회의에서 어머니날을 만들었다가 1973년에 어버이날로 개칭하며 기념하기 시작했다. 5월은 주변 사람들을 위한 기념일들이 많은 만큼 평소에 소홀했던 사람들을 챙기는 달이며, 또 남은 한해동안 더욱 생기자는 의미가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매년 가정의 달이 되면, 올해는 또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이 앞선다. 선물을 드려야 할 대상이나 연령대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간단히 넘어간다면 식음료나 상품권 등 소비성 물품을 선물해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상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누릴 수 있으면서,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느낌의 선물을 준비하고 싶다면 컴퓨터용 디스플레이를 고려해보자. 컴퓨터용 디스플레이는 누구나 활용하는 데다가, 눈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돼있다. 특히 브랜드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
눈 건강까지 고려한 모니터, 벤큐 GW2485TC 아이케어
원래 데스크톱 모니터는 컴퓨터를 활용하는 직군과 가까운 물건이었지만, 코로나 19를 계기로 사용 범위와 시간 모두 늘었다. 아이들은 게임할 때 뿐만 아니라 온라인 학습을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중장년 이상 세대도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인한 전자상거래 이용과 컴퓨터 강의 수강 등을 위해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좋은 정수기를 사용하듯, 가정 내 모든 이용자를 위해 좋은 모니터를 선택해야 하는 조건이 된 것이다.
벤큐 GW2485TC 아이케어가 이런 조건에 맞춘 모니터다. GW2485TC는 24인치 FHD(1920x1080) 해상도가 적용된 데스크톱 모니터로, 250니트 밝기와 75Hz 주사율이 적용돼있다. 성능이나 크기는 평범한 사무용 모니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시력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있다.
대표적인 기술이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차단, 그리고 자동밝기 조절 기능이다. 일반적인 모니터는 화상을 표현하기 위해 일정한 주기로 깜빡거리기를 반복한다. 우리 눈엔 정지된 화상처럼 보이더라도, 시신경은 초당 수십회의 깜빡거림에 노출돼 의식하지 않은 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GW2485TC는 패널이 반짝거리지 않고도 재생되도록 플리커프리 기술을 적용해 피로를 줄인다.
또한 성능평가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정받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포함돼있다.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중 500나노미터 이하의 파장을 지닌 푸른색 계열의 빛을 의미하며, 낮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과 활동일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없는 제품은 의도치 않게 수면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데, GW2485TC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활용해 화면의 청색광을 줄여준다.
이와 함께 주변의 밝기를 인식해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대비를 바꿔주는 자동밝기 조절이 적용돼있고, 상하좌우, 높낮이 조절에 세로 전환까지 지원하는 고성능 스탠드가 제공돼 앉은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에 시력 보호 기능이 없고, 불편한 자세를 유도하는 스탠드 등이 적용돼있다면 교체를 고려해보자.
책상을 더욱 밝게, 벤큐 스크린바 아이케어 e리딩 스탠드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 눈은 동공을 조절해 눈에 들어오는 밝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주변의 밝기가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단지 눈의 긴장도가 높아져 더 빨리 피로해질 뿐이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모니터를 비롯한 IT기기를 보면 망막이 손상되거나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즉,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는건 괜찮지만 IT기기를 활용하는 건 좋지 않으며, 주변의 밝기도 모니터와 비슷하게 맞춰야 시각을 보호할 수 있다. 벤큐 스크린바 아이케어 e리딩 LED 스탠드 조명을 활용하면 걱정을 덜 수 있다.
이 제품은 모니터 위에 연결해서 활용하는 조명으로, USB로 연결해 간단히 주변을 밝힐 수 있다. 밝기는 수동과 자동 모두 지원하며, 밝은 조건에서는 미국 권장 사무실 밝기인 500룩스로 자동 조절하고, 어두운 곳에서는 밝기를 300룩스로 낮춰준다. 또한 색상도 주광색과 전구색, 주백색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LED 조명의 특징 중 하나인 플리커 현상도 제거돼있다.
일반 스탠드를 활용할 때 화면에 빛반사가 발생하거나, 일부분에만 조명이 가해 화상이 왜곡되는 현상 역시 막을 수 있다. 조명이 간접광 방식으로 비춰지므로 은은하게 투영되고, 또 모니터 각도에 맞게 고르게 빛을 투사하기 때문이다. 벤큐 스크린바 아이케어 e리딩 스탠드는 모니터라면 모두 얹어서 사용할 수 있고, 또 컴퓨터 작업은 물론 독서나 문서 작업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컴퓨터 작업이 많다면, 모니터부터 점검해야
모든 세대에 걸쳐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컴퓨터 모니터로 인해 발생하는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에 빠질 위험도 커졌다. VDT 증후군은 모니터를 보는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질환 문제를 종합해서 부르는 말로, 눈의 자극과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이나 붓기, 두통이나 허리 경련 등을 유발한다. 이 자체는 눈에 병을 일으키거나 손상시키는 건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눈의 피로가 누적돼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작업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하기 어렵다면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모니터와 주변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모두를 위한 제품을 구매해보는 건 어떨까?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