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져도 고장 없는 노트북? HP 엘리트북 2560p

사람들의 취향은 모두 제 각각이지만, 대부분은 예쁘고 멋진 것을 선호한다. 백화점에서 쇼핑할 때 쇼윈도에 걸린 옷도 그 어떤 옷들보다 화려하고 멋진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야 사람들 눈에 잘 띄고, 사람들의 발길도 매장 안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이러한 선호도는 노트북을 선택할 때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 사용자층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검은색과 네모 반듯했던 디자인보다는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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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HP에서 출시한 엘리트북(EliteBook) 2560p는 매우 평범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 중의 하나다. 노트북의 색상도 평범한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화려한 꾸밈도 없다. 하지만 이것이 인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일반 소비자들에겐 관심 밖의 제품일지 몰라도 비즈니스맨들에겐 좋은 평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업무용 노트북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다

HP가 선보인 엘리트북 2560p의 외형은 평범하기 그지없다. 색상이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두께가 얇지도 않다. 어디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이 없다. 아마 지인들에게 자랑하려고 꺼내도 시대가 어느 때인데 이런 노트북을 샀느냐는 핀잔을 들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업무용 노트북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보통 업무용 노트북은 잦은 출장 등으로 인한 이동이 많아 충격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출시된 노트북은 화려한 외형만 중요시한 탓에 내구성을 고려하지 않는 제품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HP 엘리트북 2560p는 달랐다. 이를 만져본 첫 느낌은 ‘단단함’ 그 자체였다. 단지 제품이 두꺼워서 느껴지는 것이 아닌 노트북을 손으로 만졌을 때 느껴지는 단단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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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단단함의 비결은 다양한 안정성 테스트 기준을 통과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그것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군사 표준을 말이다. HP 측에 따르면 엘리트북 2560p는 미국의 군사 표준의 여러 안정성 테스트에서 8개 부문을 통과했다고 한다. 그만큼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의 군사 표준이란 군대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의 안정성 테스트 기준이다. 진동(100마일로 운전하는 동안의 진동 시 작동), 먼지(바람에 날리는 먼지 상태에서 6시간 후 작동), 고온과 저온(영상 60도 ~ 영하 29도에서 작동), 습도(95% 습도에서 10일간 작동), 고도(15,000피트 높이에서 작동), 방수(1분에 10리터 물을 부은 후 작동 여부), 충격(91.44cm 높이에서 26번의 낙하 테스트) 등을 체크한다.

HP 엘리트북 2560p는 내구성도 높지만 흠집과 같은 상처에도 강하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노트북은 반들반들하게 코팅된 것이 대부분인데, 이들 제품은 겉으로 보기엔 고급스럽고 깔끔해 보여도 상처가 나기 쉽고, 지문이 잘 묻어나는 단점이 있다. 특히, 검은색 제품은 처음에만 고급스러워 보일 뿐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지문과 생채기 등으로 인해 매우 지저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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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제품에 비해 HP 엘리트북 2560p는 일단 광택이 없어 지문이 묻어나지 않는다(듀라 피니시라고 불리는 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일반 노트북보다 생활 흠집에 6배 강하다는 것이 HP 측의 설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트북을 보호하고 있는 케이스에 HP만의 ‘듀라 케이스(Dura Case)’ 재질을 적용해 충격으로 인한 찌그러짐에 강하다. 듀라 케이스 재질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이루어진 재질로 일반 플라스틱 재질보다 강도가 약 18배 정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 엘리트북, 휴대성을 갖추다

HP 엘리트북 제품군은 위에 언급했듯 강인한 내구성이 특징인 제품이지만, 대부분은 15인치 이상 크기를 가지고 있어 휴대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모래바람이 일어나는 사막이나 매우 추운 극지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하지만, 크고 무거운 무게 때문에 이러한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HP 울트라북 2560p는 휴대성이 매우 높아졌다. 제품의 크기는 12.5인치로 작아졌고, 무게도 최소 1.75Kg으로 매우 가벼워졌다(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무게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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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12.5인치로 작지만 업무에 필요한 포트는 모두 갖추고 있다. 심지어 DVD 멀티 드라이브도 탑재되어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13인치 이하 제품은 이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HP 엘리트북 2560p는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특성상, DVD 멀티 드라이브를 탑재한 듯하다. DVD 멀티 드라이브 옆에는 유선 랜포트와 예전 전화선으로 통신하던 시절에 사용했던 모뎀 포트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아무래도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더라도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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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익스플레스 카드 슬롯(SSD나 외장하드를 탑재하거나 USB 3.0 포트 등을 확장할 때 쓰인다)과 SD카드리더, e-SATA 규격을 사용하는 외장하드를 위한 e-SATA 포트가 마련되어 있고(USB 2.0 포트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대형 디지털TV와 연결하기 위한 디스플레이포트(HDMI와는 다른 규격이지만, 영상과 음성신호를 동시에 보낼 수 있는 기능은 동일하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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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보면 지원되는 포트가 매우 적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HP 엘리트북 2560p는 노트북 뒤쪽에도 포트가 마련되어 있다. 노트북 뒤쪽에는 2개의 USB 2.0 포트가 있고, 호환성이 뛰어난 D-sub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도 마련되어 있어(구형 모니터나 프로젝터와 연결할 수 있다) 12.5인치의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지원되는 포트는 모자람이 없는 수준이다(단, USB 3.0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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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사용 편의성

예전 업무용으로 사용되던 대부분의 노트북은 이를 사용하기 위해 고정 걸림쇠를 누르고 노트북 상판을 올려야 했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실수로 노트북 상판만을 잡고 들어올릴 경우 노트북 하판과 연결된 부분이 부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노트북에는 이러한 고정 걸림쇠가 사라졌다. 미관을 해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HP 엘리트북 2560p는 업무용 노트북답게 고정 걸림쇠를 제거하지 않았다(고정 걸림쇠를 누리지 않으면 노트북이 열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제품 디자인에 방해가 되지도 않는다. 워낙 무난한 디자인이라 그런지 고정 걸림쇠가 꽤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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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걸림쇠를 누른 후 노트북 상판을 들어올리면 매우 세련된 디자인의 키보드 부분이 모습을 드러낸다. HP 엘리트북 2560p의 외관 디자인은 매우 평범했지만, 키보드가 위치한 부분은 깔끔한 회색 슈트를 차려 입은 남성 같은 세련미가 느껴진다.

HP 엘리트북 2560p의 키보드는 최근 유행인 아이솔레이트(키간 간격이 넓어 오타 발생률이 적은 장점이 있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키보드 중앙에 트랙 포인트가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트랙 포인트는 레노버(과거의 IBM)의 싱크패드 노트북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찌됐든 이 트랙 포인트가 HP 엘리트북 2560p에도 적용된 것인데, 이 덕분에 터치패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마우스 포인터를 쉽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트랙 포인트에 적응하면 터치패드보다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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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드도 일반적인 노트북과는 조금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마우스 왼쪽과 오른쪽 버튼에 해당하는 버튼이 상단과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중 상단에 있는 것은 트랙 포인트로 마우스를 조작할 때 사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터치패드는 멀티터치를 지원해 두 손가락으로 문서를 내리거나 올릴 수 있고, 사진의 확대와 축소도 가능하다. 터치패드 좌측 상단에는 조그마한 점이 하나 있는데, 이곳을 두 번 두드리게 되면 터치패드가 비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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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노트북은 야간에 문서작성을 하는 것이 조금은 힘이 든다. 특히, 주변 조명이 어둡다면 전적으로 노트북 화면에서 나오는 빛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HP 엘리트북 2560p는 빛이 없는 곳에서도 문서작성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바로 노트북 화면 상단에 키보드를 위한 등대와 같은 조명등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조명등 옆에는 주변 밝기를 감지해 노트북 화면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조도센서가 있으며, 이 조도센서를 누르면 조명등이 켜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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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이동하면서, 그리고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배터리를 수시로 확인하지 않는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매번 노트북을 켜서 배터리가 어느 정도 남았는지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 이에 HP는 엘리트북 2560p의 배터리에는 남아있는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그리 대단한 기능은 아니겠지만, 실 사용자에겐 매우 편리한 기능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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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접속하지 마라, 엘리트북은 철통보안이다

업무용 노트북은 내구성도 중요하지만,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보안성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윈도 운영체제에는 기본적으로 비밀번호를 등록하는 설정이 있지만, 이것 만으로는 내부 자료의 유출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때문에 HP 엘리트북 2560p에는 여러 보안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HP 엘리트북 2560p는 윈도 운영체제의 비밀번호 설정과 함께 안면인식 및 지문인식을 통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지문인식은 최소 두 개의 손가락에서 열 손가락의 지문 모두를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뒤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지문을 통해 윈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얼굴인식도 마찬가지다. 얼굴인식은 처음에 사용자의 얼굴을 7가지 각도로 촬영하게 되고, 이후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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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과 얼굴인식 모두 인식률은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HP 엘리트북 2560p를 사용해보는 동안 한번의 실패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윈도 비밀번호와 지문인식, 얼굴인식은 함께 사용할 수 없었다. 비밀번호를 입력한 다음 얼굴인식이나 지문인식을 통해 사용자를 확인하는 것이 아닌, 이중 한가지만 통과하면 윈도 로그인이 가능한 것이다. 차라리 세 가지 보안 기능을 모두 통과해야지만 로그인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면 더 높은 보안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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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엘리트북 2560p는 노트북에서 삭제된 파일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보통 노트북(PC)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은 삭제하더라도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이하 HDD)에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영구적으로 삭제되는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오래 전에 삭제했던 개인정보(공인인증서 등)나 회사 기밀 자료도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손쉽게 복구가 가능한데, 만약 노트북을 분실하게 된다면 자료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노트북에 비밀번호를 설정했더라도 HDD만 때어내 다른 PC에서 이러한 자료를 복구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HP 엘리트북 2560p에는 ‘HP 파일 새니타이저(File Sanitizer)’라는 기능 탑재되어 있다. 이를 이용해 노트북에 있는 파일을 삭제하면 HDD에 데이터를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삭제할 수 있다.

문서작성만 가능한 업무용 노트북 따윈 필요 없다

업무용 노트북을 단지 문서작성만을 위해 사용한다면 HP 엘리트북 2560p는 과한 제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용도라면 가격이 매우 저렴한 넷북(일명 미니 노트북)만으로도 충분하다. HP 엘리트북 2560p는 문서작성만이 아닌 고성능 PC를 필요로 하는 전문 직업군을 가진 이들에게도 어울리는 노트북이기 때문이다.

HP 엘리트북 2560p는 총 세 가지의 모델로 나뉘어지는데, 기본적으로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이중에서도 고성능에 속하는 코어 i5와 i7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메모리 용량도 최소 4GB에서 최대 8GB까지 지원하고 탑재되는 저장장치도 SSD나 7200rpm(플래터의 회전속도, 보통 노트북에 탑재되는 HDD는 5400rpm 속도를 가진다)의 HDD를 사용해 일반적인 노트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다. 이러한 사양을 바탕으로 HP 엘리트북 2560p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거나 여러 개의 복잡한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해야 하는 작업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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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사양을 갖춘 노트북은 얼마든지 있다. 데스크탑PC 대용으로 사용되는 노트북은 이보다 높은 사양을 갖춘 제품도 있고, 여기에 고성능 그래픽 칩셋까지 탑재해 최신 3D 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노트북도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어디까지나 개인용 노트북에 지나지 않는다. 높은 보안성과 단단한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업무용 노트북과는 거리가 먼 제품이라 할 수 있다. HP 엘리트북 2560p는 사양대비 가격이 조금은 높긴 하지만(사양에 따라 120만 원에서 16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충격에 의한 찌그러짐이나 생채기 등에 강하고, 높은 보안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와 회사자료의 유출을 최대한 막을 수 있으니 업무용 노트북으로서 손색없는 제품이 아닌가 한다.

글 / IT동아 천상구 (cheonsg@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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