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5/17 투에이비, 중국 왕홍 마케팅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엔터차이나' 오픈 등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중국 전문 마케팅 기업인 투에이비(TWOAB, 대표 김성식)가 중국 왕홍(중국 인터넷 스타) 마케팅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엔터차이나(EnterChina)를 오픈했다.

투에이비, 중국 왕홍 빅데이터 플랫폼 '엔터차이나'
오픈
투에이비, 중국 왕홍 빅데이터 플랫폼 '엔터차이나' 오픈

엔터차이나는 중국 대상 왕홍 마케팅을 진행하는 국내외 기업들에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각 마케팅 사안에 가장 효과가 높은 왕홍을 추천하고, 캠페인 진행 상황 및 최종 보고서까지 제공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 바이럴 영향력이 큰 중국 왕홍들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에 중점을 둔다.

먼저 왕홍 개개인의 가치를 평가할 빅데이터를 수집해 유효성을 검증한 다음, 웨이보, 이즈보, 메이파이 등 중국 대형 플랫폼과 협약을 맺고 왕홍들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다. 왕홍 한 명당 보유한 팬 수, 발행한 콘텐츠의 조회, 공유 및 좋아요 수 등이 이에 해당된다.

엔터차이나의 장점은 데이터 클렌징 기술을 통해 왕홍의 영향력을 지표로 평가한다는 것이다. 무의미한 데이터를 걸러내고 유효한 부분엔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수치화하여, 왕홍의 영향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투에이비가 유력 화장품 브랜드 등의 왕홍 마케팅을 집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적용하여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엔터차이나는 왕홍 빅데이터 수치를 기반으로 하여 전환율 높은 퍼포먼스 마케팅을 목표로 한다. 중국 온라인 시장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데이터를 수집할 왕홍 수를 늘리고, 신규 플랫폼과 협업하며 계속 반경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투에이비 김성식 대표는 "그동안 왕홍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 기준을 수립해야겠다는 욕구가 컸다. 투에이비만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성공하고 싶은 기업들에 신뢰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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