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애트모스 지원하는 9.2 채널 파이오니아 AV리시버 국내 출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김영우 기자] 파이오니아의 공식 수입원 다빈월드(대표 조성완)는 플래그쉽 Elite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9.2채널 AV리시버 SC-LX79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LX88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BDP-LX88은 새로운 4K 레퍼런스 컨버터를 적용한 모델로, 디스크와 네트워크 컨텐츠를 Ultra HD 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해서 출력해 향상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하위 모델인 BDP-LX58보다 전원부의 용량을 증대시켜 전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ES9011보다 상위 모델인 ES9018 DAC칩을 4개를 사용해 음질을 보강했다. 이 외에도 모든 비디오 관련 회로를 차단함으로서 모든 전력을 아날로그 오디오 구성 요소로 집중되게 하는 다이렉트 기능 회로를 별도로 설계해 영상이 없는 음악 감상 시에도 적합하다.

파이오니아 BDP-LX88
파이오니아 BDP-LX88

지원 포맷으로는 레드북 CD, SACD, DVD, BD등의 디스크는 물론, 대부분의 고해상도 음원파일까지 현존하는 대부분의 포맷을 재생하고, DLNA 기능을 내포하고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NAS 등으로부터 컨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전면과 후면에 각각 하나씩 위치하는 USB입력단자를 통해 USB메모리, 외장하드 등과 연결해서 저장되어 있는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무선 연결의 경우, 옵션품인 와이파이 어댑터를 통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SC-LX79 9.2채널 AV리시버는 차세대 객체 기반 다중 채널 오디오 기술인 DTS:X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다이렉트 에너지 HD 기술을 적용해, 전 채널에 동시에 일정하게 810와트의 고출력을 전달함으로서 한층 깊고 강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파이오니아 SC-LX79
파이오니아 SC-LX79

한편, 파이오니아 고유의 음향 측정 기술 MCACC Pro(Multi-Channel Acoustic Calibration System)를 통해 실내 음향 특성과 스피커 시스템의 위상 및 잔향 시간 특성을 최적화해 이상적인 객체 기반 오디오 재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파이오니아 SC-LX79
파이오니아 SC-LX79

영상 신호의 경우, 4K/60p/4:4:4/24-bit 영상 신호, 빛 노출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차세대 HDR 신호,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인 HDCP 2.2를 지원하고, 음성 신호의 경우, FLAC, WAV, AIFF, Apple lossless 파일 등과 같은 고해상도 음원을 192kHz/24-bit까지 지원하며, 다중 채널 컨텐츠는 WAV는 192kHz, FLAC은 96kHz, DSD는 5.6MHz까지 지원한다.

와이파이 연결은 듀얼 밴드 5GHz(11a/n)와 2.4GHz(11b/g/n)를 지원한다. 별도의 무선 랜 환경이 구축되어 있지 않더라도 무선 다이렉트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저장되어 있는 음원을 재생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애플 양 쪽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iControlAV5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리시버를 제어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 또한 가능하다.

BDP-LX88과 SC-LX79는 12월 달부터 공식 대리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출시 기념으로 1월 말까지 파이오니아 헤드폰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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