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새로운 편집 기능 추가한 라이트룸 CC 선봬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한국어도비시스템즈(http://www.adobe.com/kr/, 이하 어도비)가 새로워진 라이트룸 CC를 포함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토그래피 플랜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진을 편집, 보정, 관리, 게시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며 속도 역시 향상했다. 포토샵 CC와 라이트룸 CC로 구성된 포토그래피 플랜은 모바일 앱과도 연동한다. 라이트룸 모바일(Lightroom Mobile)을 통해, 사용자는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사진을 관리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어도비 라이트룸
CC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어도비 라이트룸 CC

라이트룸 CC에 추가된 기능은 다음과 같다.

HDR 병합(HDR Merge) – 다양한 노출 값으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에 HDR 기능을 적용해 한 장의 이미지로 쉽게 합성함으로써, 대비가 심한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광학적으로 만들기 어려운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파노라마 병합(Panorama Merge) – 여러 이미지를 하나로 이어 붙여, 화각이 넓은 렌즈로 촬영한 듯한 파노라마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성능 향상 & GPU 개선 – 기존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얼굴 인식(Facial Recognition) – 가족 및 친구의 사진을 빠르게 찾아서 분류한다.
향상된 비디오 슬라이드 쇼(Video Slideshows) – 스틸 이미지, 동영상, 음악을 팬(pan), 줌(zoom)과 같은 동영상 효과와 함께 활용해 슬라이드 쇼를 제작할 수 있다.

파노라마 병합 기능을 적용한 모습
파노라마 병합 기능을 적용한 모습

사용자는 라이트룸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사진 카탈로그에 접속해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안드로이드 주요 개선 사항으로 안드로이드 5.0(롤리팝) 기기에서 DNG 로우(DNG raw) 파일을 지원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로우(raw) 파일의 후작업을 위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포토그래피 플랜은 라이트룸 CC뿐만 아니라 포토샵 CC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인 포토샵 믹스(Photoshop Mix)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진을 잘라내고 합성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 연동한 뒤 포토샵 CC에서 작품을 다듬을 수 있다.

라이트룸 CC에는 페이스북, 플리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로 바로 공유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어도비의 스토리텔링 앱인 어도비 슬레이트(Adobe Slate)와 어도비 보이스(Adobe Voice)를 이용해서 내레이션과 사진을 배치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기존 어도비 CC 및 포토그래피 플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라이트룸CC의 업데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포토그래피 플랜에는 데스크톱, 웹, 모바일용 라이트룸 CC와 함께 포토샵 CC, 포토샵 믹스 등이 포함돼 있다. 가격 및 플랜에 대한 정보는 어도비 홈페이지(https://creative.adobe.com/ko/pla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라이트룸 CC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어도비 라이트룸 페이지(http://www.adobe.com/kr/products/photoshop-lightroom.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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