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USB 타입 C 지원하는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4월 22일, 샌디스크(SanDisk)가 USB-C 타입의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Dual USB Drive with Type C connecto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IDC 전세계 디지털 이미지 전망 2015-2019'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람들이 생성하고 공유하는 이미지는 약 1조 6,000억 개에 달하며, 이 이미지 중 70%는 모바일 기기에서 생성된다. 이같은 트렌드에 따라, 사람들은 제품, 운영체제 등에 상관없이 쉽게 콘텐츠를 공유하고 저장하기를 희망한다.

샌디스크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
샌디스크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 심영철 본부장은 "모바일 기기에서 생성된 콘텐츠는 앞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사람들은 이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한다"라며, "실제 샌디스크 조사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중 82%는 사진, 동영상, 음악, 파일 등의 전송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67%는 보다 새롭고 쉬운 파일 전송 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샌디스크는 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저장 용량을 제공하고, 전송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메모리 솔루션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의 'Will USB Type-C Handsets Takeoff?'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이르면 약 12%의 기기가 타입 C 단자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샌디스크가 선보이는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는 USB 3.0과 타입 C 단자를 갖춰 차세대 기기와 PC 또는 맥 간 빠르고 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샌디스크가 선보이는 32GB 용량의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는 2년 보증되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9만 5,900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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