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티베로6로 오라클 넘을 것"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김영우 기자] 티맥스소프트(사장 장인수)는 25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티맥스데이 2015' 행사를 통해 차세대 DBMS '티베로(Tibero) 6'와 빅데이터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했다고 전했다.

티맥스데이 2015
티맥스데이 2015

이번에 출시된 '티베로 6'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대용량 DB를 지원하고, 다른 DBMS와의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며, 보안과 관리 기능 등을 강화했다. 특히 티베로 6는 오라클이 사용하고 있는 멀티 프로세스(Multi-process) 아키텍처 보다 효율이 높은 멀티 쓰레드(Multi-thread) 아키텍처를 사용해 CPU나 메모리에 대한 과도한 사용을 유발하지 않으며 적은 메모리 사용으로 고성능과 자원 활용을 최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타 DB와의 연동 시 SQL, Procedure, Metadata 등에 대한 수동 전환이 필요한데 반해, 티베로는 마이그레이션(Migration) 툴을 제공하여 DB2, SQL 서버와 같은 다양한 DBMS의 SQL, Procedure, Metadata 등을 자동 전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티맥스소프트는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티맥스데이 2015에서는 ‘티베로 6’와 함께 초고용량 통합 데이터 솔루션 '제타데이터(ZetaData)',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애니마이너(AnyMiner)', 실시간 데이터 통합 가상화 솔루션 '데이터허브(DataHub)' 등의 다양한 빅데이터 신제품들도 대거 발표됐다.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사장은 "이번 티맥스데이 2015를 통해 선보인 '티베로 6'와 빅데이터 신제품을 통해 이제는 티맥스소프트가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오라클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며, "외산 제품과 완벽하게 호환됨은 물론 뛰어난 기술력을 통한 안정성 확보로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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