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측면에 화면을 더한 '갤럭시노트 엣지' 국내 출시

2014년 10월 28일, 삼성전자가 엣지 스크린을 탑재한 '갤럭시노트 엣지(Galaxy Note Edg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스마트폰 우측에 정보를 표시하는 곡면의 추가 화면(엣지 스크린)을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

엣지 스크린을 이용하면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영상 감상, 네비게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작업 중에도 팝업창 등의 방해없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에도 촬영 버튼과 메뉴 아이콘을 엣지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어 피사체를 전체 화면으로 확인하며 촬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엣지 스크린은 최신 뉴스, 스포츠 경기 현황, 증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모음'과 스톱워치, 줄자 등 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도구', 야간에 탁상시계와 같이 시간을 표시해주는 '야간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펜으로 작성한 글자와 이미지를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화면을 엣지 스크린에 설정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미(Express Me)' 기능을 통해 다양하게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141.9mm 크기의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이전보다 필기감을 업그레이드한 S펜, 셀카샷에 최적화한 전후면 카메라, 3GB 메모리(RAM),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출고가는 106만 7,000원으로, SK텔레콤과 KT가 각각 10월 28일과 29일에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엣지는 측면에도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엣지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위한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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