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2 대신 아이패드4 판매 개시

2014년 3월 18일, 애플이 오늘부터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아이패드 4세대)를 다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4세대는 아이패드 가운데 가장 저가형 모델이었던 아이패드2의 자리를 대체한다. 아이패드2는 오늘부로 단종된다.

아이패드 4세대는 9.7인치 크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A6X 프로세서, 1080p HD 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500만 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후면), 페이스타임 HD 카메라(전면)를 탑재했으며, iOS7 운영체제로 실행된다. 가격은 16GB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50만 원이며, 16GB 와이파이 + LTE 모델의 경우 65만 원이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의 필립 쉴러(Philip Schiller) 수석 부사장은 "아이패드 4세대는 아이패드2를 대체하기 위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의 아이패드를 원하는 사용자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아이패드는 모바일 컴퓨팅의 기준을 세웠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이패드 전용 앱만 50만 개 이상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애플은 현재까지 앱스토어를 통해 전세계에서 앱을 다운로드한 건 수는 650억 건 이상이며, 뉴스 가판대, 게임, 엔터테인먼트, 어린이, 교육,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건강, 피트니스 및 여행 등 총 24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앱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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