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페이스북처럼 광고 도입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미국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의 자회사다.

다음 주부터 미국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피드(Feed)에선 광고를 볼 수 있다. 광고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인 여러 브랜드들의 아름다운 고화질 사진과 비디오부터 시작된다.

인스타그램 광고는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광고(sponsored)'라고 표시된다. 또, 인스타그램 내 광고 진행 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광고는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팔로우 하지 않는 브랜드와 기업은 노출을 줄이고, 팔로우한 브랜드와 기업 위주로 편성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사용자가 마치 잡지의 광고를 접하는 것처럼 브랜드들의 사진 및 비디오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