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스마트폰이 고작 29만 원? 구글, 넥서스4 가격 인하

강일용 zero@itdonga.com

구글이 넥서스4의 가격을 크게 내렸다.

넥서스4 가격인하
넥서스4 가격인하

구글이 자사의 스마트폰 넥서스4의 가격을 10만 원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넥서스4 8GB 모델은 29만 9,000원, 넥서스4 16GB 모델은 35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뛰어난 성능의 자급제 폰을 찾던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다.

넥서스4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할 때 통신사와 1~3년 약정 계약을 맺지 않아도 된다. 휴대폰 자급제용 스마트폰이라는 뜻. 구매한 후 원하는 통신사를 찾아 개통하면 된다.

넥서스4는 LG전자와 구글이 함께 제작한 스마트폰으로, 하드웨어는 LG전자가 소프트웨어는 구글이 전담한다. 하드웨어 사양은 옵티머스G와 매우 유사하다. 퀄컴스냅드래곤S4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1,280x768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다. 다만 단가를 낮추기 위해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줄었으며, LTE가 아닌 3G통신만 지원한다.

순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3(젤리빈)으로 실행되며,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구글이 제공한다. 단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편의기능(DMB, 전화/메시지 단축키)은 없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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