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e-book도 빌려보는 시대

양호연 yhy420@itdonga.com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가 e-Book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도서, 장르소설, 만화 등 다양한 e-Book을 빌려 볼 수 있는 'e-Book 대여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도서

e-Book 대여점은 전자책을 저렴한 가격에 일정 기간 동안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의 장르소설과 만화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 도서까지 대여 영역을 넓혔다. 인터파크 e-Book 대여점은 한달 동안 여러 권의 e-Book을 동시에 구매해야 하는 정액제 서비스와 달리 독자가 보고 싶은 도서만 원하는 기간 동안 볼 수 있어 가격 부담은 줄이고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셀러, 만화, 장르소설로 분류돼 있으며, 베스트셀러 도서는 신간과 구간으로 구분해 대여 기간에 따라 가격을 차등 적용했다. 신간의 7일 대여 비용은 e-Book 정가의 20%며, 30일은 30%, 365일은 50% 가격으로 볼 수 있다. 출간일이 18개월 경과된 구간은 7일 대여에 e-Book 정가의 10%, 30일 20%, 365일 40% 할인된 가격에 대여 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e-Book 대여점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11일까지 '부담은 DOWN, 즐거움은 UP'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추천 대여 e-Book을 구매한 독자 선착순 100명에게 I-포인트 1,000점을 증정하며, 월 3권 이상 대여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대여 KING' 100명을 선정해 e-Book 상품권을 제공한다.

e-book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태블릿PC, PC뷰어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 임세원 eBook 사업 팀장은 "e-Book 대여점 서비스는 출판사와의 협조로, 1만 5,000종의 대여서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5만 종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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