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헤드폰:X 기술, '맨 오브 스틸' 사운드트랙에 적용

김영우 pengo@itdonga.com

음향기술 전문업체인 DTS가 자사에서 개발한 DTS 헤드폰:X(DTS Headphone:X)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콘텐츠인 영화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의 사운드트랙이 출시되었다고 전했다.

맨오브스틸사운드트랙
맨오브스틸사운드트랙

DTS 헤드폰:X는 헤드폰만으로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DTS 헤드폰:X를 적용한 콘텐츠는 헤드폰을 사용할 때 소리가 머리에서 울리는 느낌이 아니라 소리가 마치 일정 거리에 있는 대형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과 아이튠즈에서 맨 오브 스틸의 사운드트랙(리덕스 한정판)을 구입 가능하며, 구매 고객들은 한스짐머의 음악 앱(Z+ Music app)에서 DTS 헤드폰:X 기술이 적용된 24곡의 사운드트랙 모두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사운드트랙의 작곡가인 한스짐머는 "DTS 헤드폰:X는 마치 청취자들을 내 의자에 데리고 와서 애초에 영화 음악이 어떻게 쓰였는지 들려주는 것 같이 정확하게 사운드를 전달하는 놀라운 기술"이라며 "음악의 모든 부분이 정확하게 재생돼 팬들은 내가 작업을 할 때 듣던 음악을 똑같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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