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만든다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소니는 올가을부터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3,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등 다양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용 유니티 기반 개발 도구(SDK, Software Developer Kit)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SDK 라이센스를 보유한 개발자들은 유니티의 통합 개발 환경을 이용해 플레이스테이션용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PC 기반 게임을 별도 재코딩 작업 없이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용으로 쉽게 변환도 가능하다. 앞으로 나올 소니 클라우드 서비스용 게임을 개발하고, 개발한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S 스토어)에 올릴 수도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용 유니티 개발자들은 '유니티 커뮤니티(Unity Community)'의 방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 있는 6,000개 이상의 에셋 패키지를 사용 가능하다.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