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7/13 유니티, 차세대 게임 개발 엔진 'Unity 2017.1' 공개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유니티 개발자들에게 대폭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Unity 2017의 첫 버전인 'Unity 2017.1'을 공개했다.

유니티 2017.1 버전의 타임라인
기능
유니티 2017.1 버전의 타임라인 기능

이번 버전은 'Unity 4', 'Unity 5' 등으로 이어지던 기존의 엔진 업데이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름을 도입한 유니티 엔진의 차세대 버전이다. 게임 엔진을 넘어 '리얼 타임 엔터테인먼트'를 창조하는 종합 콘텐츠 제작 툴을 표방하며 그래픽, 성능, 효율성, 플랫폼 지원 등의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위한 요소들도 대거 도입됐다.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의 공동작업과 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업 툴 및 디자인 특화 기능들이 포함됐다. 유니티 측은 테크니컬 아티스트, 라이팅 아티스트, 애니메이션 제작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nity 2017.1에는 협업 강화, 런타임 퍼포먼스 개선, 그래픽 퀄리티 향상 등에 걸쳐 총 100여 개가 넘는 기능이 새로 도입됐으며, 크게 비주얼 툴, 플레이어 분석 툴, 개발 기간 단축을 돕는 환경 개선 등 3개 부분에 집중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먼저 비주얼 툴 부분에서는 '타임라인(Timeline)'과 '시네머신(Cinemachine)' 등 2개 툴이 도입됐다.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등은 이를 활용해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도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게임에서 영화와 같은 장면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어 분석 툴의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Live-Ops 분석 툴'을 활용하면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는 패턴을 분석하고 그에 맞춰 필요한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게임에 도입할 수 있다.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다양한 요소들도 선보인다. 먼저 콘텐츠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사용자가 올리고 무료로 내려받거나, 필요에 따라 구매해 활용할 수 있는 유니티의 에셋스토어는 조만간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VR/AR 개발자 등이 각자의 정보를 등록해 구인/구직 활동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서비스 '유니티 커넥트'도 곧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쏘카, 여름 바캉스 시즌 대비 전국 차량 집중 점검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대표 조정열)가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오는 20일까지 업계 최다 전국 7천 대의 쏘카 차량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쏘카, 바캉스 대비 차량 안전 점검
실시
쏘카, 바캉스 대비 차량 안전 점검 실시

쏘카에 따르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에 해당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직전 기간 대비 쏘카 차량 이용률은 36% 증가, 평균 주행 거리는 약 31%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바캉스와 같은 국내 여행 시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쏘카는 타이어, 와이퍼, 워셔액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안전운전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타이어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타이어 마모도, 펑크, 파스 여부는 물론,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검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소나기 등 갑작스러운 날씨 변동에 대비한 와이퍼 점검, 워셔액 보충, 배터리 점검도 함께 실시해 장시간 안전한 차량 운행과 편의를 도모한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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